다시 부에노스로 돌아가기위해 콜로니아 부두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낯익은 얼굴이 보입니다. 누군가 해서 가만히 봤는데
이과수에서 만났던 멕시코 배낭족 친구입니다.
콜로니아로 여행한다는 이야기를 듣긴했는데
이렇게 만날줄이야..이번에도 정말 홀연히 만나서 어찌나 반갑던지요.
좀더 일찍만났으면 서로 사진찍어주고 좋았을텐데;; 넘 늦게 만나 아쉽게 되었습니다.
친구는 밤배로 나가기 때문이죠;;
아쉬움을 뒤로하고 여객터미널을 찾았습니다.
이곳에는 다양한 선사가 있어서 체크인 창구도 여러개 입니다.
체크인을 하러가니 출국카드 종이한장을 줍니다.
귀찮게 이런걸 적으라고 하다니..
체크인을 마치고 짐검사도 마치고 이미그레시션으로 이동했습니다.
이곳도 아르헨티나와 동일하게 우루과이 이미그레이션을 마치면 바로 뒤에
아르헨티나 직원에게가서 도장을 받는 시스템입니다.
다시 경험해도 재미난 경험이네요.
그리고 도착한 대합실 비슷한 시간대에
4척의 배가 떠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대합실에 모여있습니다.
시끌시끌하기두 하구요, 그리고 와이파이가 제공된다고 써있는데
잡히지 않습니다;;에잇
그리고 배를 타러 이동할 시간.
저 멀리 커다란 배가 보이길래 당연히 저것인가보다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뭐죠..기대하던 배는 점점 멀어지고
눈 앞에 잠수정 같은 작은 배가 보입니다.
배 뚜껑<?>을 통해 타러 들어갑니다.
허허 사람은 많고 배는 작고..차라리 아침에 탄 인원이 이 배에 탔다면
여유가 더 있었을 것 같습니다.
배를 운항하는 것이 좀 아쉽네요;;
저는 사람들이 아무도 앉았던 역방향 자리에 탔습니다.
다들 멀리를 안하냐는 눈치로 쳐다봅니다.
작은배라그런지 많이 흔들거리기는 했습니다만.
이정도 가지고..공기가 탁한 것은 빼면 아쉽지 않네요
역시나 이곳에도 작지만 면세점이 있어서
또 많은 이들이 술담배를 사더군요..
다행히 셔틀부탁한 이들도 없었구요.
부에노스에 도착을 하니
해가 지려고 하네요 거참
겨울이 되려나 봅니다. 벌써 해가 지려고 하니..
그나저나 6개월만에 겨울이 오다니 너무한데?
언능 따뜻한 곳으로 도망치던거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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