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345 브라질] 상파울루-포즈 두 이과수 이동해봅시다.

이제 브라질에서 4번째 도시 포즈 두 이과수로 이동하기 위함이죠.
버스를 타고 이동하려 했는데, 상파울루에서 도움을 주신 목사님께서
선물을 주셔서.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D

이번에 이용하는 항공사 역시 아비앙카 에어!
브라질 국내 이동은 모두 비행기로 하고 있는데, 신기하게도
그 많은 항공사 중에 아비앙카만 이용을 하고 있네요:D

비행기 모델은 A320, 전에 이용하던 비행기와는 다른 모델입니다만
전제적인 구조는 비슷합니다. 앞, 뒤에 화장실이 있고
좌석은 3-3구조로 되어 있다는 것.
다만 다른점은 좌석 앞 모니터의 디자인과, 프로그램이 다르다는 것이지요.

오랜만에 창가자리를 택했습니다. 매번 통로좌석만을 고집했는데
긴 여행이 아니여서 창가자리를 골랐는데요. 오랜만에 창쪽에 앉아서인지
창박에서 오는 햇빛으로 뜨겁고 하여 여간 불편한게 아니더군요.

그럼에도 좋았던 것은 창밖에 보이는 대낮의 브라질 자연의 모습을 보니
즐거웠습니다. 끝없이 펼처진 초원과 뱀처럼 길게 늘어진 강을 보면서
새삼 자연의 놀라움과 신비에 매료되었지요.

그리고 얼마 안있어 나온 기내식. 역시나 간단한 샌드위치 였는데
지금까지 아비앙카를 이요하면서 먹은 기내식 중 제일 맛없는 샌드위치였어요
빵도 딱딱하고, 안의 내용물과 빵이 조화를 못이루고 따로 춤을 추더군요;;

그리고 공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공항에서 포즈 두 이과수 시내로 나가기 위해서는
시내버스 120번을 타고 이동하면 된다고 직원에게 확인을 했는데요.
가격은 3.45헤알! 버스 시간표가 있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한 정보는 없어서 아쉽네요

버스를 타는 곳은 BUS STOP, ONNIBUS, AUTOBUS 등이 쓰여진 글귀를 찾으면 되는데요
거다란 노란색 간판으로 되어 있어 찾기 수월하길 것입니다.
공항문에서 나오고 왼쪽으로 쭈욱 가다보면
공항이 작지 않기에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이 녀석이 시내로 나가는 버스입니다. 터미널까지 간다고 하면 포즈 두 이과수
도심 한가운데 정차하게 되는데요. 주로 호스텔들이 그 주변에 있어서
터미널까지 이동하시면 됩니다. 종점이니 어디서 내려야 하지 하고 걱정 마시구요.
물론 전 창밖에 예약한 호스텔이 보여서 터미널에 도착하기 전에 내렸어요

버스를 타고 시내까지 나오는데 20분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아요
교통 상황 및 도로 상태에 따라 걸리는 소요시간은 조금 달라지겠지요?
빠르고 저렴하게<?>  포즈 두 이과수에 도착을 했습니다.
인제 이곳에서 계획을 짜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