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에는 수많은 인종들이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살고있었던 원주민, 그리고 정복자 유럽인
자유와 기회를 찾아 떠나온 아시아인 등 수많은 사람들이
어울려 살고 있지요.
그래서 각자 문화권에 맞는<?> 마을들이 일궈져 있는데요
일본인거리, 중국인거리, 한국인거리 등 다양한 거리, 마을들이
있습니다. Liberdade에는 일본인 거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본인 거리를 보면, 일본인들이 많이 생활하고 있는 동네 답게
건물 처마라던가, 가로등, 신호등 등 모두 일본 풍의 향내를
풀풀내고 있습니다.
굳이 그리 티를 내지 않아도 되는데
'나 일본인 거리야!'라며 자기 존재감을 뽑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본인 거리인데도 한국제품들이 종종 보이더군요
한국에서도 보기힘든 메로나의 다른 맛, 그리고 딸기, 파인애플 봉봉 등
처음보는 제품의 한국회사 먹거리들이 가게들을 점령하고 있더군요
브라질사람들이 메로나 매력에 폭빠져 산다고 하는데,
그게 바로 이것인가 봅니다. 일본인거리 아이스크림통도 점령하고
아주 바람직한 현상이군요:)
일본인거리를 구경을 하고 아시아 음식들을 판매하는
Tanka 라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가격이 조금 나간다는 것은 함정!!
식당은 뷔페스타일의 식당인데요, 일본요리, 중국요리, 한국요리 등
다양한 아시안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구이, 튀김, 사시미, 초밥, 즉석요리, 후식 등 다양한 음식들이
진열이 되어 있더군요
마치 한국의 흔한 뷔페를 온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익숙한 생김새와 향을 가지고 있는 음식들이 눈앞에서
춤을 추고 있더군요.
그 동안 먹고싶었지만, 가격, 양 등을 고려해서 못먹은 것들이
굉징히 많이 있었는데, 오늘에서야 그 아쉬움을 풀 수 있었네요;;
위장이 뭐하는 짓이냐며 놀래겠는걸요?
식당에는 의외로 아시아인들 외에도
브라질 현지인들도 많이 찾는 식당이였습니다.
아주 맛나게 그리고 신나게 웃으며 음식을 먹는 것을 보니
흥미로웠지요!
아시아음식들이 남미, 유럽 등 서구권에 다 정복해가는
모습<?>을 상상해보니 괜히 흐뭇해집니다. 그러면 배낭족들이
여행하기 정말 좋을텐데 하면서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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