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347 아르헨티나] 생각보다 기대 이하였던 이과수 폭포(아르헨)
2017. 6. 4.
힘겹게 아르헨티나 국경을 넘고 터미널에 도착했다. 바로 부에노스아이레스를 가는 티켓과 함께 이과수로 이동하는 티켓을 구입했다. 이과수까지 이동하는 왕복표는 150페소. 내가 알고 있던 정보는 120페소였는데 그새 가격이 올랐나 보다. 터미널에서 이과수까지 이동시간은 30분이 소요된다고 설명을 들었다. 그런데 이동하는데 차가 정차하더니 10분넘께 도통 이동할 생각을 하지않는다. 무슨일인가 싶어 호기심에 차에서 내려보니 앞에 응급차량이 보이고 버스 앞뒤로 길게 차량들이 늘어서 있다. 그렇게 기다리기를 20여분 이동하면서 보니 교통사고가 났나보다, 경찰이 한 여인을 위로하고 있고, 차량은 갓길로 떨어졌는지.. 보이지 않는다. 그저 차량이 파손된 흔적만 보일뿐... 조심스래 그녀의 일행게 별일 없기를 기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