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방항공과 함께 애틀란타를 가기위한 첫번째 환승지 칭타오를 향해 가봅시다!
2019. 2. 4.
대사관 면접을 보고, 여권을 받고,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러 공항에 왔습니다. 이 모든 과정이 3일 안에 이루어졌습니다. 세계일주를 마치고 귀국한지 1년하고 1달이 되지 않은 시점에 또 이렇게 급박하게 나가다 보니 저를 챙겨주시고 응원해주시던 분들에게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고, 또 정리해야 할 사항들을 제대로 정리하지 못한채 떠나게 되어 마음한 켠이 편하지는 않습니다. 비행기를 탈때마다 설레곤 했는데, 이번만큼은 마음이 그리 즐겁지는 않더군요. 여행을 목적으로 하고 떠나는 것과, 아무래도 생활을 위해 떠나는 것은 다르다 보니 그렇기도 하지만..여로모로 급하게 움직이다보니 상처받은 이웃이나, 지인들이 생각나더군요. 여튼 어제 Gotogate를 통해 예약한 항공권을 창구에 찾아가서 발권을 요청했습니다.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