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뒷이야기-3] 차가운 첫 인상과 달리 따뜻한 설산과 얼음 호수
2024. 1. 16.
아르헨티나에서의 둘째 날 새벽 0130시. 공항으로 가기 위해 부랴부랴 준비하고 있다. 선교지를 본격적으로 체험하기 전, 팀빌딩을 위해 El Calafate Tour일정을 가기 위함이다. 전날 부에노스아이레스에 도착해 조금이라도 여독을 풀기 위한 일정이긴 하지만, 너무나도 빡빡한 일정이다. 하루 일과를 넉넉하게 쓰는 아르헨티나 사람들의 일정을 따라가다보니 생각보다 전날 일정이 늦게 마쳤다. 그리고 이것저것 정리 및 준비하다보니 벌써 자정에 이르렀다. 그러다보니 팀원들에게 잠을 권했으나, 일부 팀원들은 1시간이라도 자려고 했고, 일부 팀원들은 못깨어날 것을 우려해 버티기로 했다. Patagonia. 배낭족 시절. 이곳을 여행하고 싶었으나, 내가 아르헨티나에 여행왔을 당시 이곳이 겨울이였고, 트레킹 코스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