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고의 돌아가는 길... 캐년의 풍경따위.. 그러나 눈 정말 고마워!
2020. 1. 30.
하바수 폭포와의 짦은 만남을 뒤로 하고 다시 먼길을 떠났다. 우선 밤새 추위와 허기짐 속에 없던 체력을 하바수 폭포에서의 짧은 만남사이 다 소비해버려 마을까지 갈 힘이 있을지 의문이였다. 그러나 어쩌겠나 마을까지 가려면 걸어갈 수 밖에 없는데.. 그렇게 없는 힘을 끌어 내어, 마을로 이동을 했다. 마을로 이동하면서 전날 보지 못한 아름다운 경관이 있었지만 이미 방전된 체력으로 그 어떤 광경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렇게 마을로 도착을 했다. 어제 들렸던 마트 앞에 여행객들을 위한 식당이 있었다, 그러나 가격이 그렇게 착하지 않은 탓에 우리는 다시 마트로 눈을 돌렸다. 컵라면을 비롯한 먹거리들을 구입해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체력을 충전했다. 평소에 라면을 즐겨하지 않는데, 춥고 배고프다보니 뜨끈한 국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