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바국경을 가기위해 버스 터미널을 찾았습니다.
타바로 가는 버스도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한다고 하더라구요:)
표를 어디서 사는지 몰라
매표소에 가서 "타바가는 표 주세요!"
하니 버스는 15번 버스이고,
요금은 드라이버에게 내라고 하네요:)
매표소는 시외버스만 판매를 한다고 합니다:)
타바로 가는 버스는 15번이고
플랫폼은 1번이네요:)
8시가 첫차라고 들었는데;;;
타바로 가는 버스가 도착을 했습니다.
플랫폼1에 온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플랫폼2에서 버스가 기다리고 있더군요;;;
버스가 안와서 플랫폼2의 버스 드라이버에게 물어보니
이 버스가 타바가는 버스였어요;;
버스 구조는 많이 익숙하시죠?
한국에서 흔히보는 버스 디자인과 구조입니다.
버스비는 4.2쉐켈 1300원 정도 하는데요
서울 버스요금 정도 되겠네요:)
에일랏 시내에서 한 30분 정도 달리면
타바국경 바로 앞에 도착을 합니다.
이동하는 동안 국경에 오는 사람들은
저와 다른 친구 한명 뿐이더군요
마지막으로
이스라엘에서 보는 홍해를 보고..
이집트로 떠납니다:)
타바 국경 이스라엘 사이드는
경계가 굉장히 삼엄합니다.
검문 검색도 많구요.
뭐 당연한 거겠지만.. 뭐 불편한 정도는 아니에요
허허...
이스라엘은 출국세가 있습니다.
100쉐켈에 수수료 5쉐켈
총 105쉐켈...이라니..
3만원이 넘는 출국세를....
괜히 미워질라 그러네요
이스라엘을 입국할때는 위의 파랑색 모양의 입국카드를 주고
출국할때는 아래 분홍색 모양의 출국카드를 줍니다.
출국을 할때 출입국관리소 직원이 제 배낭의 국기패치들을 보고
장기여행자라고 부러워 하며 친절하게 대해주더군요..
그러더니 이란 비자를 보더니 표정이 싹 바뀌면서
이것저것 물어보더군요
이란에 왜 갔니?
얼마나 머물렀어?
어디어디 방문했어?
아무래도 이스라엘과 이란이 사이가 좋지 않다보니
예민하게 구는 것이겠지요,.
그래도 금새 통과시켜 주었습니다.
국경에 오는 손님이 제가 처음이라 그런지 장난친것 같기도 하구요
그리고 이집트 쪽 타바국경으로 넘어갔습니다.
문하나 넘었을 뿐인데
분위기가 확 바뀌네요:(
이집트 국경도 입국세가 있나봅니다.
이스라엘 출국세보다 비싸지는 않습니다만
기분이 별로네요;;; 이런 세금이나 받고...
이스라엘 국경은
도로, 가로수, 건물, 보도블럭 모두 깔끔하게 정비되어 있는데
이집트 국경검문소는 여러모로 상대적으로
정비가 잘 되어 있지 않네요;;
경제상황이 잘 보여주는 것이겠지요
이집트 국경에는 ATM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돈을 뽑아야 입국할때
입국세를 낼 수 있곘지요?
비자도 발급해주는데 이곳에서는 시나이 반도 비자만 발급해준다 합니다.
저는 사전에 발급받았으므로 패스.
출국하려고 하는데
중국단체관광객들이
출국을 하고 있네요 ...
허허허. 겁도 없이 단체관광을..타바국경을 통해 오다니요;;;
중국 여행객들이 다 출국심사를 마치고 나서야
입국심사를 받더군요;;; 받으로가니
출국카드를 작성하라며 종이를 한장 줍니다;;
어디에 비치하고 미리 작성하게 하지...
여튼 별 탈없이 출입국을 마쳤습니다.
시나이 상황이 그리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보니
타바를 넘는 사람들은 별로 없더군요
타바국경 바로 앞에는 택시 승강장이 있습니다.
그런데 너무나 터구니 없는 가격을 불러
버스 터미널을 찾았지요
그런데 제가 터미널을 찾은 시간은 0930시.
다음 버스 시간은1500시..라고 하네요;;;
헐....
길거리에 앉아 히치하이킹을 시도했으나
다합으로 가는 차량은 없고,
타바 국경으로 들어가는 차량들만 많이 다니더군요;;
어쩔수 없이 합승택시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이동하는 중에
입국세를 납부하는데요
요금은 120이집션 파운드 7800원 정도 합니다만
내기 싫어요ㅜㅜ
그리고 봉고 합승택시를 타고 다합으로 이동했습니다.
이동간 15$에 합의를 하고 이동을 했는데
다합경계에서 시내까지 가려면 2$를 달라고 하더군요
그러고 제가 원하는 숙소까지 이동해달라고 하니 2$을 더 달라고 하네요
이런 사기꾼 같으니라고.
처음과 말이 달라 논쟁을 벌였으나,
결국 외국인인 제가 지고.. 돈을 던져두고 나왔습니다.
쓰레기 같은...
이집트 첫날 부터 구질구질하네요;;
정말 맘에 안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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