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사랴를 찾았습니다.
가이사랴 명칭은
로마 아우구스투스 가이사의 이름을 따서
"가이사랴" 라고 이름지었다고 전해지고 있지요
사진속에 보이는
아치형 다리로 보이는 건물<?>은
헤롯이 만든 수로라고 하네요:)
가이사랴에도 이렇게 가족단위로
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많이 있더군요
따스한 햇살과 시원한 바닷바람이
모처럼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더군요
그나저나 로마로 압송되기 전
이곳에서 2년여간 생활한 사도바울은
어떠한 생각을 하며 이곳에서 생활을 했을까요?
이곳은 로마시대 건설한 반구형극장입니다.
개별 입장은 39쉐켈, 단체 입장은 35쉐켈입니다.
이스라엘의 관광지 요금은 조금 비싼면이 있네요.
반구형극장은 지금도
오페라, 연주회, 가요대전<?> 등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총 3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좌석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좌석마다 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실제로 무대에서 공연을 하면
앞 뒤 가운데
그리고 좌석 구석구석
소리가 전파된다고 하니
신가할 따름입니다.
가이사랴는 헤롯이 방파제를 쌓아 만든 도시로도 알려져 있죠.
당시에 이곳에 바닷물을 끌어와 물놀이를 할수 있는
공간도 만들었다고 하네요. 일종의 해수탕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재미난 점은 가이사랴 유적에서 감옥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이지요.
그렇다면 사도바울이 어디에서 옥생활을 했을까요?
학자들은 추측하건데
원형극장 밑에 배우대기실<?> 한 공간이나,
검투사들이 싸우는 경기장 밑 대기실에서
생활하지 않았을까로 추측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 오면
실제로 바울이 로마로 가기 전 재판을 받은 곳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바울처럼
"나를 로마로 보내주시오!"
라고 고백해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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