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 잔지바르에는 달라달라라는 교통수단이 있다.
능위-스톤다운간 교통비는 2000실링, 한국돈 1000원
그러나 외국인들 상대로는 더 많은 요금을 내라고 요구하기도 하지만,
가격을 안다고 하고 2000실링만 내면 수긍을 하니,
2000실링만 내도록 하자.
달라달라는 콤비버스로 된 버스도 있고, 필리핀 지프니 처럼 생겨
트럭을 개조해서 만든 달라달라 등 다양한 모습으로 잔지바르 섬
구석구석을 연결해 준다.
달라달라가 정류장에 정차를 하면, 주변의 상인들이 버스에 달려들어
옥수수, 과자, 음료 등을 팔기위해 열심히 일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측은한 마음이 들수 있으나,
이런 마음으로 하루하루 열심을 하다 삶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폭력이 될 수 있으니, 열심을 다해 삶을 영위하는 이들의 모습을
존경하도록 하자.
잔지바르에는 무슬림들이 정말 많다.
자료를 찾아보니, 18C에 오만이 동아프리카 해안을 정복하여 다스린 적이 있는데
그 때 이슬람이 유입 된 것으로 추측이 된다. 그래서인지 오만 사람들이
쓰고다니는 둥근 그릇 모자를 쉽게 접할 수 있다.
달라달라 버스에서 요금 납부는 목적지를 말하고 버스안내원에게 납부를 하면된다.
드라이버는 그저 운전을 할 뿐, 그 외 모든 업무는 이 친구에게 문의하면
해결해준다.
잔지바르에서 달라달라버스 만큼 저렴한 교통수단은 없다.
물론 히치하이킹이 제일 저렴한 방법이지만.. 택시나 오토바이로 이동하는 교통도
있으나, 그다지 안전하지 않다고들 하니, 홀로 배낭족이라면, 달라달라가 그나마 안전하지 않을까.
물론 사건사고는 어디서 일어날지 모르니, 어느 상황에서도 조심하는 것은 잊지 말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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