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228 탄자니아] 잔지바르-다르에스살람 고속페리 탑승기

다르에스살람으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비행기나 페리를 타고가는 방법이 있지요.
돌아갈때는 페리를 이용해서 돌아갔습니다.
비행기 가격이 75$ 이상이 되어, 페리를 타기로 했죠.
페리는 35$! 실링으로도 계산이 되니 걱정마시구요.

페리를 타고 육지로 나갈때도
출입국 신고서를 작성합니다.
여권을 꼭 챙기셔야 하는 이유지요.
도장을 찍거나 하지는 않아요.

참고사항으로 표를 판매하는 창구와 페리터미널이 조금 떨어져 있어요.
페리터미널 입구 직원에게 표를 구매하고 싶다고 하면,
직접 판매창구로 안내를 해줍니다.

이 붉은 고속 페리가 다르에스살람으로 인도해주는 페리입니다.
페리는 흔히 인천 연안부두에서 볼 수 있는 고속 페리와 동일하게 생겼지요?
타기전에 큰 배낭은 이런 은철창 케이지에 넣고요:)

제 좌석은 이코노미석! 그렇기에 아무좌석이나 착석하면 되었지요.
그래도 빈자리가 많아.. 넉넉한 여유를 가지고 이동을 했습니다.
아주 편안~하게요

좌석은 내부좌석과 외부좌석으로 나눠있는데
외부좌석은 전망이 좋은 대신 덥고,
내부좌석은 전망이 별로인 대신 에어콘이 빵빵하다는 차이가 있지요.

두시간 정도 타고 이동하면 다르에스살람에 도착을 합니다.
비행기보단 느리지만 뭐
나쁘지 않은 이동수단이네요.

다르 페리 터미널에 도착하면,
수화물 찾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그러면 은철창케이지가 그곳으로 오면, 짐을 챙겨가면 됩니다.

모든 짐을 찾고 터미널 밖을 나갔습니다.
다르에스살람 도시긴 도시인가 봅니다. 높은 빌딩들이 많이 보이더군요
누가 아프리카가 가난과 질병만 가득한 곳이라고 했나요.
어디가서 그런 무식한 소리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