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에서 미친놈마냥 해변에서 뒹굴뒹굴 데구르르 놀이를 하고
모래찜질 놀이도 하고, 물속에서 잠수도 하고
신나게 어릴적 해변에서 놀던 추억팔이 놀이를 하다.
금새 지쳐 숙소로 돌아왔더랬죠.
그리고 길을 나섰지요
달라달라 버스를 기다리고 시내로 이동하려는 찰나.
택시기사가 2500에 태워주겠다고 하네요
달라달라 버스비가 2000이니 500실링 더주고 편하게 가는 것을 택했죠
택시를 타고 이동을 해도 1시간 10분정도 걸리더군요
능위에서 스톤타운 시내까지 50km 정도 되니
뭐 이해는 갑니다만;;
시내에서는 에티오피아 돈을 인출을 하고,
유심카드를 구입을 했죠. 여기저기 알아보다 원하는 상품이 없어 실랑이만하고
그러던 중 더욱 저렴한 상품을 알아냈죠,
Tigo란 통신사에서 특별 제안 가격으로 1주일 4gb, 2000실링.
한국돈 천원에 4gb라니요..이럴수가 있나요.
통신사 직원들과 실랑이를 벌이다 지쳤었는데,
저렴한 아이로 유심을 구매를 해서
그래도 그나마 힘을 얻었다고나 할까요?
그리고 달라달라 막차시간이 오후 9시라는 사실을 알아냈죠
현재시간은 오후 0749분, 한시간 남짓한 시간에
배고픔을 해소하고자 스톤타운 야시장을 향했어요.
어디선가 맛난 향이 코를 자극하더군요
지짐이 비슷한 냄새와 튀김튀기는 냄새, 고기 굽는 냄새들이
뱃대지의 기생충을 자극했는지, 언능 먹자며 침이 고이더군요;;
한 조각당 100실링인 문어숙회, 그리고 각종 튀김들과
탄자니아 피자, 탄자니아 피자는 지짐이 처럼 생겼어요
호떡 같기도 하고, 맛은 동그랑땡 비슷한 맛?
왜 피자라고 하는지 모르겠지만요;;
급히 먹거리를 흡임을 하고
부랴부랴 9시 달라달라 버스를 타러 이동했죠,
9시 조금 넘는 시간에 도착했는데 다행히 버스가 출발을 안했네요.
이 와증에 차장에서 양해를 구하고
달달한 과일을 먹겠다고 정류장 주변에서 조각 수박, 파인애플도 먹고;;;
뭐 먹는 것도 여행에 일부이니까.
사진 공유해준 택군(http://brunch.co.kr/@ost1219) 고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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