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궁전을 구경하고 나서
발걸음이 안내하는 곳으로
무작정 향해 갔습니다.
공원이 예뻐서 지도를 보니
Parcul Lavor park
라고 하네요
인민궁전 바로 옆에 있는 공원인데요
부쿠레슈티 시민들이 자주 가는 공원이라고 하네요
실제로 이곳에서
달리기를 하거나,
나무 밑에서 책을 읽거나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나무아래 낙엽위에서 책을 읽는 모습이
영화 속 연출된 이미지로 생각되었는데
실제로 하는 이들이 있네요:)
정말 자연스럽지요?
조금 흔들렸지만
비둘기들도 많이 있고요
단체로 날아가는 모습을 보니
부쿠레슈티 시민들이 이들에게는
불량먹거리를 많이 안주나 봅니다
Parcul Lavor park를 지나
다리를 건너면
La Sahisti park가 나옵니다.
La Sahisti park역시
부쿠레슈티 시민들의 쉼터인데요
야외에 탁구대도 설치가 되어 있고,
각종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더군요
실제로 탁구를 하는 부녀를 보았어요
아버지가 딸이 잘 못해 하는데도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아빠미소가 절로 나오더라구요;;
저도 늙었나 봅니다;;
공원 한공간에는
어르신들로 가득했습니다.
무엇을 하나 보니
체스게임과 카드놀이를 하고 계시더군요
장기와 화투를 공원에서 하시는 어르신들로 생각하시면되요
서로 뒤에서 훈수를 두는 어르신
실제로 집중하여 게임을 두시는 어르신들간
실랑이도 똑같더군요:)
공원 한가운데 호수가 있습니다.
물도 맑고, 하늘도 맑고, 공기도 맑고
모든게 맑은 공원이네요:)
공원 밖으로 나가보니
웅성거리는 소리도 들리고, 맛있는 냄새가 나서 가보니
작은 장터가 열렸더군요
오 즉석에서 숯불에 빵을 구워주네요;;
이런식으로 빵을 만들기도 하네요
이렇게 구운빵에 시나몬 또는 누텔라, 설탕 등
손님이 원하는 재료를 뿌려서 판매를 하더군요
맛나보였는데 줄도길고 뽑아둔 돈도 얼마 없어...포기!
사진을 보니
괜히 안먹어 본거 같네요;;
급 후회가 됩니다 ㅜㅜ
왜그랬지;;;;
직접 재매하며 만든
포도주도 이렇게 팔고
이 아이도 마셔봤어여는데!!!
다른 공간에서는 바베큐를 판매하더군요
다 먹어보았어야는데;;
고기는 사랑이자 진리인데;;;
으어....
요 장터에서 파는 아이들을 다 먹어보았어야 하는데
여행 중 가장 큰 실수를 저질렀네요
에잇,.
'✈EUROPE🌍 > Romani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일주 D+140 루마니아] Biserica Sfantul Anton-Curtea Veche(성 안토니 교회) (0) | 2016.12.06 |
---|---|
[세계일주 D+140 루마니아] Mănăstirea Stavropoleos(스타브로폴레오스 교회) (0) | 2016.12.06 |
[세계일주 D+140 루마니아] Palace of the Parliament(인민궁전) & National Museum of Contemporary Art(국립현대미술관) (0) | 2016.12.06 |
[세계일주 D+139 루마니아] The map Hostel (0) | 2016.12.06 |
[세계일주 D+139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시내버스 무임승차기 (0) | 2016.1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