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살로니키 도시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몸이 조금 으슬으슬해서
느즈막히 준비를 해서 길을 나섰습니다;;
느즈막히 길을 나섰는데도
아직 가게들이 열지 않은곳이 많이 있더라구요
덕분에 이렇게 멋진 그림이 그려져 있는 셔터를 구경할 수 있었지만요:)
테살로니키역시 아테네 처럼 도시 곳곳이
유적지 천지입니다.
복구작업도 동시에 하고 있구요
관광객들에게는 신기한 장면이지만
그리스의 국민들에게는 지루한 장면이겠지요;;
그리스 친구들은 유적지 떄문에
건물도 제대로 못짓고 한다며
싫어하는 티를 팍팍 내더군여;;
유적지로 돈버는이 따로 있고
피해보는이 있고 하는가 봅니다.
허허허
그리스 여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그리스 국기를 들고서 어디론가 향합니다.
졸업사진을 찍는건지;;;
해안으로 나가보았습니다.
물이 그리 깨끗하지는 않더군요
그럼에도 낚시를 하는 아저씨가 있네요
조금 잡았냐고 물어보니
오늘은 날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호스텔 주인이
아리스토텔레스 광장에 가보라고 하여 가보았는데
동상이 하나 있어서
그 이름이 붙은 광장이더군요;;
커다랗다고 해서 가보았는데;;
크기는 커녕 비둘기만 많더군요;;
생각보다 동네가 재미가 없고,
컨디션도 별로여서
숙소로 돌아가려 하는데
가는 길마다 통제가 되어 있더군요;;;
시의 고위직 사람들과 성직자들이 모여
사진을 찍고 하는 것을 보니
무슨 행사를 하는 것 같더군요
조금 걸어가보니
교복을 입은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대학생까지 행진을 하더군요
군인들도요;;
그리스인들에게 무슨행사인지 물어보니
알수없는 헬라어로 대답을 하더군요;;
허허허
아주머니 저 헬라어 잘몰라요ㅜㅜ
어린 아이가
누나 형아들이 행진하는 것을 빤히 보면서
이게 뭐지? 하는 표정으로 처다보더군요
다들
직각보행을 하던데;;;
군대에서 하는 행진을 왜;;;;;
그리스에도 터키에서처럼 제가 좋아라 하는
천떼기 가방을 판매하더군요
그러나 전 이미 구매를 했기에;;;
다른 배낭족이 가지고파 했는데;;;
테살로니키 오면 사라고 해야겠습니다
테살로니키에는
유대인 추모비가 있더군요
2차대전 당시 희생된 유대인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워졌다고 하는데
관리는 잘 안되고 있어서 아쉽더군요;;
테살로니키도
마을 곳곳이 낙서로 도배가 되어 있습니다.
아파트 외벽에 그려진 그림이 인상적이지요?
세계 주요 종교의 상징과 전구모양 지도가 그려져 있네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종교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화목하게 지내야함을 일러주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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