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국 심사를 마치고
공항대합실(?)로 나왔습니다.
우선적으로 유심을 사려고 통신사를 찾았는데요
터키 통신비가 비싸다고는 들었는데
이리 비싼지 몰랐네요;;;
터키팬팔들과 연락하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이 유심을 구하긴 해야했지만요;;;
그런데 알고보니 시내의 통신사 유심이
훨씬 싸더군요;;;;
공항특수에 손해를 보았네요;;
SAW에서 이스탄불 시내로 가기 위해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공항버스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저는 공항버스인 HAVA BUS를 이용했습니다.
HAVA BUS는 여러 루트가 있는데요
저는 그나마 숙소에 가까운 탁심광장행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버스는 2-2 구조로 되어있구요
빈자리 없이 꽉 차더군요;;;;
앞뒤간격도 좁구요;;
공항버스 이용요금은
15리라 입니다
한국돈으로 5000원 정도인데요
공항에서 탁심광장까지 소요시간은
1시간 정도 걸린거 같아요
교통체증이 엄청 심하더라구요;;;
탁심광장에 도착을 했습니다
인구가 적은 도시에 있다가
인구 1500만의 도시
관광객 포함하면 2000만이 가까이 되는
도시에 오니 정신이 없더군요;;
탁심광장에서 호스텔로 가기위해서
지하철을 이용했습니다.
지하철표를 사려고 하니 따로 역에
표를 판매하는 곳이 없더라구요
지하철 토큰을 판매하는 기계를 발견했습니다
교통카드를 구매하고 싶었는데
교통카드 판매하는 기계는 없더라구요
교통 토큰은 4리라(1400원)
비싸죠?
주황빛갈로 동그란것이 토큰인데요
지하철 탑승할때 구멍에 집어
넣으면 됩니다
과거 서울 지하철에서 이용한
지하철 승차권 넣듯 넣으면 되는 것이지요:)
지하철이 왔습니다.
이 지하철은 한 정류장만 타고
다시 트램으로 환승을 해야 하는데요
다음 정류장에서 내리고
역무원에게 교통카드를 어디서 사는지 문의를 하니
밖의 매장에서는 6리라이고
역안 매장에서는 10리라라고 하더군요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상황이기에
그냥 10리라를 주고 교통카드를 구매했습니다..;
일반 토큰으로는 환승이 안되는데
교통카드는 환승이 되거든요
애초에 탁심광장에서 교통카드를 사고 이동할걸 그랬나봅니다.
트램이 들어왔습니다.
현대자동차 광고 래핑이 되어 있네요
괜히 반갑네요:)
이스탄불 트램은 만든지 얼마 안되어
시설도 깨끗하고,
차량도 신식차량입니다.
이스탄불시에서 트램노선을 만들때
서울시 버스전용차로를 참고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차량을 이용하는 승용차족들에게
시장이 엄청 비난을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만들고 나서는, 대다수의 시민들이 좋아했다고..
서울시와 비슷한 현상이죠?
무사히
이스탄불에 도착했습니다.
팬팔 친구들도 이스탄불에 도착했다고 하니
언제 자기동네에 오냐며 궁금해 하는데
터키 팬팔들을 전부 만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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