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리트에 도착하자마자
자다르로 가는 버스티켓을 구매했습니다.
자다르로 가는티켓은 2시, 6시 이렇게 있었는데
자다르는 지리도 모르고
도착하면 어짜피 노숙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지리를 아는 스플리트에서 노숙하는게 나을 것 같아
6시 표로 구매했습니다.
85쿠나(14,000원)
버스터미널에서 노숙(?)을하고
다음날 6시 버스를 타고
자다르로 가려고 했으나..
버스터미널이 실내 대합실이 협소하고
너무나 춥더라구요ㅜㅜ
도저히 안될거 같아..
주변에 있는 DM마트 앞에서
무료와이파이를 이용해 주변 숙소를 검색했습니다.
10달러 이하면 숙박을하고
이상이면 노숙을 해야지 했는데
검색으을 해도 10달러 이하의 숙소는 없고
11달러 숙소는 있더라구요;;
노숙을 해야지 마음을 먹으려던 찰나
순간 불던 바람이 매서워
마음을 바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숙소에서 자고 출발하는게
컨디션에 좋겠지..하고
자기위안을 하고 숙소를 찾아나섰습니다.
거의 12시가 가까운 시간이였는데요;;
그래도 숙소가 전에 묵었던 숙소보다
터미널에서 가까워서 다행이였습니다.
올드타운에 숙소가 있었는데요
밤에 찾아가는데 어찌 찾기가 힘들던지
심지어
숙소어플에서 알려준 지도와
다른곳에 위치해있어서 한참을 해멨습니다;;
Apartments Meri
요금 : 12인 도미토리 1일 11$(확실하지 않아요...) / 조식 불포함
청결상태 : ★★★☆☆
친절도 : ★★★☆☆
언어 : 리셉션 영어 소통 보통(잘함)
와이파이 : 보통
어렵게 호스텔을 찾았는데요
벨을 눌러도 주인이 나오지 않더군요
몇번을 눌러도 안나오기에
가려던 찰나
주인이 나왔습니다.
술에 진탕 취한 듯한 얼굴로 나와서
자기 숙소에 머물 것이냐고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머물거라고 하니
갑자기 친절한 얼굴로 바뀌면서 안내를 해주더군요
이곳이 제가 머무른 도미토리 룸입니다.
주인이 반긴이유를 알겠더군요
손님이 아무도 없더라구요
오직 저 혼자 이 넒은 도미토리를 싱글룸처럼
사용했습니다.
전기버너가 가운데 하나가 있구요
그 밑에 미니냉장고와 조리기구가 있더군요
조리기구는 많이있지 않았습니다.
조그마한 세면실인데요
크기를 보고 여기가 유치원인가 생각이 들정도로
작더군요
공간때매 어쩔수 없었다고는 합니다만...
그래도 드라이기를 제공해주더군요
그동안 머무른 호스텔에서 드라이기는
본적이 없는데;;;;
이곳이 샤워실 겸 화장실입니다.
우려와는 다르게
따뜻한 물이 펑펑 나오더라구요
수압도 좋구요:)
나쁘지는 않은 호스텔이었지만..
정말 잠만 자고 간 곳이여서 아쉽기만 하네요
다시 버스를 타러
잠시 새우잠을 자고 터미널을 향해 갔습니다.
여전히 세상은 어둡군요;;
조금 체력이 회복된 기분이지만
여전히 졸리더군요;;
그래도 노숙보다는 낫네요;;(크흑..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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