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트페테르부르크-헬싱키 기차 이동을 위해
기차역을 찾았습니다
누가바도 기차역처럼 생기지 않았지만
아쉽게도 기차역입니다.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헬싱키로 이동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있는데요
아마 새벽기차가 다른시간에 비해 저렴하다보니 몰린것 같습니다.
39유로(2820루불, 48650원)
기차를 타러 들어가기전
여권검사를 하고, 짐검사를 실시합니다.
헬싱키로 가는 기차입니다
외형은 KTX와 비슷하게 생겼는데요:)
내부도 그럴까요?
기차 내부입니다
기차 내부도 KTX와 비슷하게 생겼는데요
가운데에 가족석이 있고요
제 자리가 맨 꼬리칸이였는데
이곳에는 애들 놀이터도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배려가 눈에 들어오지요?
객차 가운데에는 이렇게 옷걸이가 있어서
정장을 들고온 사람이나
옷가지가 많은 이들에 대한 배려가 돋보입니다.
객차 가운데는 이렇게 정수기도 있습니다.
일회용이지만
플라스틱 컵도 제공해 주고요
이것은 한국에도 있었으면 좋겠네요
화장실도 깔끔합니다.
비행기 화장실 같은 구조이구요
공간도 넉넉합니다.
객차를 타러 이동하는 길에 이렇게 큰 짐을 놓는 곳이 있습니다.
선반에 올려두기 애매한 큰 짐들은
이곳에 보관을 하면 되겠는데요:)
무엇보다 좋은 점은
좌석마다 콘센트가 달려 있습니다.
노트북이나 핸드폰 충전을 하라고 표시도 되어 있네요
쓰레기 처리하라는 봉투도 있구요
좌석은 엄청나게 넓습니다.
KTX우등석 타는 느낌인데요.
다리를 쭉 뻗어도 남는 공간이
엄청 많지요?
물론 제가 다리가 짧지만...
기차는 200km/h 내외의 속도를 유지하며 달리는데요
그 동안 다녔던 것에 비하면
엄청 빠른 기차입니다:)
0641시에 탑승을 하고 1008시에 도착을 했으니..
3시간 30분정도 이동을 한 것이네요
핀란드의 창밖은 온총 푸르름 덩어리입니다.
많은 숲과 초원이 있구요
청정마을이라 할 수 있겠네요
헬싱키 기차역에 도착을 했습니다.
연착없이 제시간에 도착을 했는데요
제가 탑승한 기차 옆에 커다란 기차가 있길래
침대기차로 생각을 했는데...
알고보니 2층 기차였습니다.
1층, 2층에 모두 좌석이 있더군요..
허허 세상에 신기한 물건이 참 많네요;;
KTX도 이렇게 만들어서 요금좀 내려주지...
기차역 플랫폼에는 카트와 밴이 들어오기도 합니다.
이유는 많은 트렁크를 기차에 싣기 위함인데요
재미난 풍경중 하나이지요?
ALLEGRO가 헬싱키까지 태워준 친구입니다:)
꺠끗하고 튼실하게 생긴 젋은 친구네요
허허허
메트로 잡지가 있네요
한국에도 있었는데
요즘은 안보이더만....
역안에는 은행이 있습니다.
남은 러시아 루블을 유로로 환전을 했는데요
환전율은 보통이였습니다.
드디어 헬싱키에 들어왔습니다.
아 또다른 도시의 느낌인데요
기대가 사뭇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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