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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세폴리스에 이어 택시투어로
네크로폴리스(낙쉐로스탐)도 다녀왔는데요
네크로폴리스는 쉽게 말해 죽은자의 도시 즉 묘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네크로폴리스(낙쉐로스탐)은 호세인이라는 바위산을 깍아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를 다스리던 4명의 왕을 묻은 암굴묘입니다.
다리우스 1세, 다리우스 2세, 크세르크세스 1세, 아르타크세르크세스 1세가
그 주인들입니다.
네크로폴리스(낙쉐로스탐)에서 눈의 띄는 부조는 바로 이 녀석입니다.
로마 황제 발레리안이 사산왕조 사푸르 1세에게 전쟁에서 패해
항복하는 모습을 새긴 부조라고 합니다.
'페르시아인들에게는 자부심을, 로마인들에게는 굴욕'을 준 부조이겠네요
네크로폴리스(낙쉐로스탐)에는 조로아스터 교의 흔적도 여기저기 찾아볼수 있는데요
이 부조는 조로아스터교의 신인 아후라 마즈다로부터
왕권을 상징하는 링을 아르데쉬르1세가 받는 모습을 담은 부조입니다.
이 돌산의 무덤은 높이가 60-70m 정도인데요
이 산 위에는 조장 터도 남아있다고 하네요
산 중턱에 굴을 파고 무덤을 만들어 놓아 당시의 그들의 위세를 짐작할 수 있는데요
누구도 쉽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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