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한끼해결] 소고기 한마리 잡숴드시고 싶으시다면 "화곡 정육식당"

"화곡정육식당"이란 곳을 다녀왔습니다. 식당이름 그대로 정육점과 식당을 함께 하는 곳인데요, 간판에 쓰여있듯, 한우 뿐 아니라 돼지갈비 그리고 미국산 고기들도 판매하고 있는 식당입니다. 저희는 소한마리 1KG를 주문을 해서 먹었는데요, 가격은 49000원이고 다양한 소의 부위가 한 접시에 나와서 구워먹을수 있도록 준비되어 나왔습니다. 아 참고로 미국산이였어요:D

식당의 운영시간은 낮 11시부터 저녁 23시까지 운영을 합니다. 예약도 가능하구요, 저희는 이른 저녁식사시간대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굉장히 한산했습니다. 직원들도 쉬는 타임이였는지 조금 쉬시면서 저녁장사 준비를 하는 모습이 보였구요:D

식당은 은근히 넓었고 좌석도 많았숩니다. 기본적으로 반찬을 세팅을 해주시지만, 이후 추가적으로 먹는 반찬은 셀프코너를 이용해서 가져다 먹으면 됩니다. 그런데 반찬중에 리필이 되지 않고 추가금액을 내야하는 반찬들이 있으니 유념하여 드셔야겠습니다. 대표적으로 능이나물이 있지요. 후에 메뉴판을 살펴보니 메뉴에 능이나물 추가라고 적여있더라구요:D

아무래도 한우가 아니고 미국산이다보니 사뭇 아쉬운 감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소고기를 먹을때 느껴지는 쇠를 먹는듯한 느낌(?) 저만 강하게 느끼는 것일까요? 여하튼 이런 느낌이 한우에 비해 더욱 났습니다만,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굳이 아쉬움을 뽑자면 부위가 많고 부위별로 구운게 아니고 다같이 올려서 굽다보니 어떤 부위가 무엇인지 알수 없게 되더라구요. 부위에 대한 설명도 없으셨구요. 그 외로는 뭐 만족하는 식당입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