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에서 가까운 우편취급국을 알려드릴게요:D |
● 강남역 우편취급국(서울역삼우성취급국)
▶ 서울 강남구 역삼동 826-37 쌍용플래티넘밸류 B141호
▶
팬팔 친구에게 우편을 보낼일이 생겨서 우체국을 찾았습니다.
제가 위치한 곳에서 우체국을 찾아보니 1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1km가 그렇게 먼거리는 아니지만, 추운 날씨로 괜히 가기 싫어졌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우편취급국를 찾아봤습니다.
다행이라고 해야할까요? 역에서 200m 떨어진 곳에 우편취급국이 있었습니다:D
어릴적 집근처 우편취급국으로 심부름차 우편을 보내러 많이 다녀온 기억이 떠올라 검색하게 되었더랬죠.
그런데 그때는 국내로 보내는 우편을 보낸 것이고, 이번에는 해외로 우편을 보내는 것이라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알아보니 우편취급국은 우체국에서 직영하는것이 아니고, 개인에게 위탁해서 운영하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강남역 4번 출구로 나와서 앞으로 쭈욱 걸어간다음 처음 나오는 골목길에서 왼쪽으로 꺽고,
걸어온 만큼 걸어가다보면 1층에 GS편의점이 있는 건물이 나옵니다.
바로 그 건물 1층에 우편취급국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문 옆에 적혀 있는 취급업무를 보니 국내 우편 뿐 아니라 국제 우펴도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다시생각해보니 국제우편이 수익이 더 있을테니 서비스를 안할 이유가 없겠네요(물론 제 의견.. 근거는...?ㅜㅜ)
금융서비스를 제외하고 기본적인 우체국 업무는 다 제공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우편취급국(서울역삼우편취급국)은 그렇게 큰 규모는 아니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많이 찾아왔습니다.
직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래도 평소보다는 방문하는 고객들이 적은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연휴때매 그런거 같다고 하시더군요
평소에는 얼마나 바글바글하려나요.. 강남역 근처에 회사들이 많다보니
회사에서 급히 업무 처리를 위해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은신가 봅니다:D
보낼 우편물을 정비를 하고 번호표를 뽑고 대기했습니다.
들어올때 많던 손님들이 우편물을 정리하고 나니 다들 어디에 가셨는지
보이질 않습니다. 외국인 친구들도 왕왕 보였는데 말이죠.
대기하는동안 외국인친구랑 이야기 하고 싶었는데 아쉽게 되었네요:)
이번에 우편물을 보내는 친구의 국적은 터키입니다.
친구가 몇일전 한국드라마를 보고 머리핀을 하나 구해달라고 요청을 해서
이렇게 뽁뽁이서류봉투에 담아 보냈습니다.
직원이 내용물이 뭐냐고 물어봐 머리핀이라고 하니
원래는 소포로 보내야하는데, 크기가 크지 않으니 일반우편으로 보내도 될것 같다며
우편으로 처리를 해주셨습니다. 가격은 2000원정도 나온거 같아요. 한국에서 보내는 등기와비슷한 것 같네요.
물론 우편추적은 되지 않습니다.
안전하게 도착하길 기원할 뿐이죠:D
올해안에는 안전히 도착하겠죠?
그나저나 크로아티아에서 보낸 내 물건 언제 오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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