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스칼루사 거대 멘션을 방문하다. The jemison home |
● Jemison Van De Graaff Mansion
▶ 1305 Greensboro Ave, Tuscaloosa, AL 35401, USA
▶ +1 205-758-2906
▶ Open : 1000-1700
터스칼루사의 날씨는 오늘도 화창합니다. 하늘을 보아하니 구름 한 점 없는 것이
나들이 가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터스칼루사에 볼거리가 없다고들 하지만,
사람들이 없다고 말하는 곳에서 볼거리를 찾아보는 것도 절약쟁이 배낭족의 덕모 중 하나이죠.:)
물론 제가 찾은 곳은 아닙니다만, 빌리아나 형수님의 제안으로 대저택인 The Jemison Home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Jemison가문이 사용하던 대저택으로 방의 갯수만 26개가 넘는 이탈리아 스타일의 맨션입니다.
1862년부터 이 가문의 일족들이 살기 시작한 집인데, 몇해전 이 집의 주인이 본인의 집을 터스칼루사 시에 기증을 했다고 합니다.
가문의 몰락해서 기증한 것은 아니고 일종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집을 시에 기증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에는 이곳에 웨딩촬영을 한다거나, 아니면 시의 중요한 회의를 한다거나 하는 공간으로 변모했다고 합니다.
물론 일반 시민들이 당연히 집 구석구석을 구경할 수도 있지요.
안내원의 안내를 따라 집 구석구석을 구경을 할 수 있는데, 방이 너무나도 많이 방 하나하나를
일일히 설명을 해주지는 않았습니다. 주요한 홀과 몇개의 방을 소개를 했는데요. 이곳의 대부호가 어찌 살아갔는지
얼핏 알아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였습니다.
대저택은 가족들이 관리하는데에는 한계가 있어, 관리하는 시종들을 따로 두어 관리했다고 합니다.
시종들은 집안에서 생활한 것은 아니고, 대저택 주변에 머무르면서, 출퇴근 하는 식으로 대저택에서
근무를 했다고 하네요. :D 이렇게 큰 집에서 생활을 하면 어떤 기분이 들지 정말 궁금합니다.
그동안 이 집을 지켜온 주인들은 이런 궁금증이 궁금하기나 했을까요?
'✈AMERICA🌎 > US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일주 D+488 미국] 터스칼루사 우체국을 방문했습니다. (0) | 2017.11.06 |
---|---|
[세계일주 D+487 미국] 터스칼루사 로컬 맛집 City Cafe (0) | 2017.11.06 |
[세계일주 D+486 미국] Alabama Museum of Natural History (0) | 2017.11.06 |
[세계일주 D+485 미국] 버밍햄 아시아 마트 Hometown Supermarket (0) | 2017.11.06 |
[세계일주 D+485 미국] 알라바마 스포츠 영웅들을 만나고 싶다면..Alabama Sports Hall Of Fame (0) | 2017.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