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지하철을 타봅시다! |
● metro tacubaya
▶ Cda. Rufina, Tacubaya, 11870 Ciudad de México, CDMX, 멕시코
▶ metro.df.gob.mx
▶ +52 5627-4741
밤늦게 멕시코시티에 도착을 해 공항근처 에어비엔비에서 숙박을 했다. 숙소에 도착을 하자마자 곤히 잠들어 버려서 어떤 곳이였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모처럼만에 상택이를 만나서 반가운 인사도 못하고 자버린 것 같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짐을 대충 정비를 하고 멕시코 도심의 다른 에어비엔비 숙소로 옮기고자 지하철을 타러 이동을 했다.
멕시토 시티의 요금은 5페소 한국돈으로 환산을 하면 320원 정도 하는 금액이다 정말로 저렴하다. 몇년전에 3페소에서 5페소로 인상을 하여 대대적인 시위가 있었다고 하는데 이를 볼떄 멕시코의 경제상황을 간접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그나저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많았다. 2300만명이 멕시코시티 광역권에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지하철을 이용해보면 얼마나 많은 이들이 이곳에 거주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100년전만해도 멕시코시티의 인구가 50만명밖에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 멕시코 역시 100년사이에 정말 역동하는 세월을 지내왔나 보다. 멕시코시티의 인구가 가장 급격하게 증가한 시기는 1940~70년대라고 한다. 이 시기에 촌락에서 살던 사람들이 도시로 이주를 많이 했는데 주 목적지가 멕시코시티였다고 한다. 멕시코 시티가 멕시코 중앙에 위치하고 있기도 하고 기회와 풍요의 이미지가 전국적으로 퍼져 있어서 수많은 사람들이 멕시코로 넘어왔다고 한다. 마치 과거 서울의 모습과 흡사한 현상이다.
멕시코의 지하철 역시 선로 위를 철레일이 달리는 것이 아니라 바퀴 달린 열차가 달리는 구조이다. 칠레의 지하철도 같은 디자인의 열차인데, 이곳 역시 아마 스페인의 영향을 받아 그런 것 같다. 멕시코 지하철의 큰 특이점은 지하철 노선도에 픽토그램이 그려져 있다느 것이다. 왜 이런 이미지들을 사용했나하고 알아보니 문맹율이 높아서 이렇게 노선도를 만들었다고 한다.
픽토그램으로 노선도를 그런것이 참으로 인상적이다. 물론 문맹률을 해소하기위해 교육에 투자를 해야하겠지만, 그와 동시에 글을 모르는 이들에게
이렇게 이해하기 쉽게 정차역을 그려주는 정책역시 인상적이다. 그런데 멕시코시티 역시 서울 못지않게 지하철 노선이 굉장히 많은데, 그림으로 모든 역명을 기억을 할 수 있을까.. 뭐 사람이니까 가능하겠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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