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368 미국] 오늘도 가방수선! 끊임없이 패치 붙일 곳을 찾아낸다!!

미국에 들어왔습니다. 70번째 방문국가인것 같은데;;

가방에 더이상 패치를 붙일 곳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모처럼만에 가방수선<?>에 나섰지요.

안그래도 바느질이 헐거워져서 언젠간 수정작업을 해야겠다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게으르고 귀찮은 나머지...그리고

이 작업이 그리 쉽게 이뤄지는 작업이 아니기에

계속 미루고 미루었지요;;

그래서 인제서야 다시 작업을 했습니다.

이번 작업을 통해서 가지고 있던 바늘이 두개나 운명하는

힘겨운 작업이였지요..

저와 1년여간을 함께 해온 고(古) 바늘 2호, 3호님께

심심한 애도의 말씀을 전합니다.

바늘 1호님은 이미...오래전..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먼저 천국에 가셨었지요..

가방 뚜껑, 옆면, 앞면, 아랫만 할것없이

패치를 부착할만한 곳에 보슬이 벨크로를 부착을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패치를 부착을 하니 그럼에도 부착할 곳이 없습니다

부착되어 있는 패치의 크기를 작은 크기로 바꾸어여 할까요...

옆구리 면에도 이렇게 벨크로를 장착을 했는데;;;

이것으로 충분할까요?!

앞으로 중미여행을 하면 그만큼 부착할 공간이 나와야 할텐데;;;

그나저나 인제 더이상 벨크로를 부착할만한 공간도 없을 뿐더러..

부착할 벨크로도 없네요;;;;

어찌해야 할까요?! 좋은 아이디어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