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285 스페인] 모처럼 빨래를 해결할 수 있었던 Eco laundry

손빨래를 하고 싶었으나 날씨가 계속 꾸물꾸물하여

빨래를 할 수 없었다. 빨래맞길만한 곳도 찾기가 참 버겁고 했는데

다행히 라리네 동네에 빨래방이 있었다.

빨래방 이름은 Eco laundry

빨래방은 그리 큰 규모는 아니였다.

빨래동 4개와 건조기 2대가 전부인 빨래방.

나름 깔끔한 것을 보아하니, 운영은 잘 되는 것 같다.

20kg 까지 세탁이 되는 빨래통은 8유로나 한다.

저렴한 것인지 비싼것인지 모르겠다.

뭐 빨래가 많으면 저렴한 것이겠지...

가운데 두통은 건조기이다,.

20kg까지 지원하는데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

기본이 12분이고 강풍으로 하면

웬만한 빨래들은 뽀송뽀송 해진다.

내가 이용한 4유로짜리

10Kg 빨래통

절약쟁이 배낭족이라 조금 더 저렴했으면 하지만,

선택권이 없으니 어쩔수가 없다.

사용법은 좌측 상단의 그림을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나저나 빨래방에는

와이파이가 지원이 된다.

머물고 있는 호텔보다 빠른 기분이다.

어쩜 이럴수가 있는지..

이용 고객들이

빨래를 기다리면서 지루하진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