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을정리하고 저녁시간이 되었다.
오늘 제대로 된 식사를 하나도 안먹었기에 배속의 기생충이 언능 밥을 달라고 재촉한다.
낮에 버스타고 오면서 바나나 두개를 먹었는데
그것으로 성이 차지 않나 보다.
이놈의 기생충 적당이 처먹을 것이지
뭘 그리 달라고 재촉을 하는지..
여간 신경쓰인다. 뱃속에 있는 기생이가 배고프다고 하니
만난 일행들을 꼬셔서 조금일찍 밥을 하러가자고 했다.
아이들이 어디로갈까 하더니
셰프샤우엔에 김밥천국같은 만능 식당이 있다고 하여
그곳으로 이동했다. 식당이름은 Kebab Star!
뭔가 어감도 김밥천국과 비슷한 식당.
아이들 말대로 김밥천국처럼 없는 메뉴가 없다.
정말 다양한 메뉴를 가지고 있다.
물론 김밥천국이 더 많은 메뉴를 가지고 있다만..
Kebeb Star라고 해서 케밥만 파는 가게가 아니다.
피자도 팔고, 햄버거도 팔고...
당연히 케밥도 팔고...
그런데 재미난건 우리가 만들어 달라는대로 만들어 주기도 한다는....;;;;
뭐지;;;
음...메뉴이름은 모르겠지만
이녀석이 닭고기 케밥과 감자튀김
채소들고 구성된 요리다.
닭고기에 향신료 향도 많이 나지 않고, 맛도 부담이 없다.
누구나 먹을수 있는 쉬운 요리.
이 메뉴는 위의 요리에서
케밥 닭을 치킨으로 바꾼 메뉴다
일종의 스페셜 디쉬!!
위의 요리보다 입에 금방 물리는 것이
함정 중 함정!
아. 소스들은 더 달라고 하면 더 준다,
이건 흔히 먹는 케밥
그러나 한국에서 먹는 케밥같지 않은 케밥보다
이녀석이 더 맛이 난다는 사실!
그리고 기본으로 주는 바게트!
프랑스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모로코는 빵이 굉장히 맛난 나라이다.
저녁만찬을 함께한
우리 귀염둥이 동생님들
건강히 여행들 하시라구요?!
지구 어딘가에서 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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