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를 뒤로한채 다시 자그레브로 돌아가기 위해 터미널을 찾았습니다.큰 배낭을 친구집에 맡겨두고 작은 배낭을 메고크로아티아 서부 해안을 여행했는데작은 배낭이 이리 편한지 몰랐네요:) 역시 거점을 한군데 두어야 하는것인가요다 버릴수도 없고;;;;암튼 이 파랑이 버스가 자그레브로 가는 버스입니다. 플랫폼 6번에서 탑승을 했는데요 이 사람들이 제발 자그레브 가는 사람들이 아니길 바랬는데아쉽게도 모두 자그레브 가는 손님들이더라구요;;; 역시나 2-2버스에 앞뒤간 좌석은 사진 속처럼 좁습니다.그전에 타던 2-2버스보다 더 좁은 느낌이더라구요;; 자다르에서 자그레브까지의교통비는 88쿠나(15,000)거리상은 엄청 가까운데 한참걸린다는...그래서 크로아티아 여행은 렌트해서 다니는 이유가 있더군요(물론 주차비, 기름..
버스터미널을 떠나 바로 Sea Organ이 있는 해변을 이동했습니다.이동하는 중에 앙증맞은 어린아이들이 축구를 하고 있어 한참을 구경했습니다.골 넣은 것에 기뻐하고못 넣은 것에 아쉬워하는 표정들이 사랑스러웠습니다.그 아이들을 초조하게 바라보는 어머니들도 인상적이였구요;; 계속해서 해안을 따라 걸어가다보면 요트들이 보이는 다리가 나오고 성 입구 같은 곳이 나옵니다.저기로 들어가면 구시가지가 나오는데요:) 자다르의 구 시가지는다른 동네에 비해서는 조금 심심한 느낌입니다스플리트, 두브로브니크의 인상이 강하게 남아있어 그럴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럼에도 자다르에서 보는 해변은정말로 아름답습니다.물도 에메랄드 색으로 투명하니물에 들어가 뛰놀고 싶을 정도니까요;물고기들도 눈에 다 보이구요:) 여기는 Sea Organ..
자 꿀잠을 자고 자다르로 가는 버스터미널에 다시 왔습니다.터미널에 도착하니 버스가 절 기다리고 있더군요 늦지도 빠르지도 않게 도착을 했는데 버스기 기다리고 있어서 놀랬네요보통은 출발하는 시간에 딱 도착하거든요;;;그나저나 새벽시간인데도버스타고 이동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자다르로 가는 버스에 탑승했는데요역시나 2-2 구조로 되어있구요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화장실 딸린커타란 버스입니다물론 화장실은 열지 않지만요;; 자리공간은 뭐 비슷하지요?발칸국가 버스 2-2 구조는다 이정도인것으로그래도 옆자리 누가 없었으니 넉넉하게:) 자다르 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했습니다.스플리트보다 작을줄 알았는데생각보다 큰 터미널이더라구요 무엇보다 대합실이 크더군요안락하구요;;;차라리 여기서 노숙을 할껄 그랬습니다.스플리트 터미널보다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