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어느 주일날, 갑자기 벙지는 시간이 발생했습니다. 집에 가기도 뭐하고, 교회로 돌아가기 애매한 상황. 카페에 가볼까도 생각을 했지만, 커피도 좋아하지도 않고, 얼마안되는 돈이래도 아껴야지 하는 마음에 카페를 갈 생각을 접었습니다. 그렇게 지도를 검색하던 중에 우연히 헌현 센터를 발견했습니다. (미국도 헌혈의 집을 말 그대로 Blood Donation Center라고 지칭하더군요.) 한국에서도 꾸준히 헌혈을 했었고, 미국의 헌혈의 집은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하여 찾아가 보았습니다. 헌혈을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도 조금 있었습니다. 정확한 정보는 아닙니다만, 지인이 '한국에서 외국인이 헌혈을 할때는 1년이상 채류한 사람만 가능해' 라는 말을 한적이 있어서 이 정보가 미국에서도 유효할 수도 있겠다 생각이..
미국 5대 스포츠 중 하나인 MLS 경기를 보다(Feat ATL United FC & Mecedes-Benz Stadium)
2019. 11. 14.
네 미국 축구 시즌이 끝났는데 왠 축구관련 글이냐고요? 그러게 말입니다. 요즘 이것저것 하느라 블로그에 소홀하다보니 이렇게 글을 늦게 쓰게 되었네요. 여튼 지난 초가을에 Atlanta United 와 Columbus Crew의 경기를 보고 왔습니다. 자리는 제일 져렴한 자리를 예약을 했는데, 세금 등을 포함하니 두 사람에 58.24$이 나왔습니다. 다른 스포츠들과 비교했을때는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지만, 소득을 생각해보면 조금 부담이 되는 가격이네요. 경기를 보기위해 애틀란타 유나이티드(Atlanta United FC)의 홈 구장인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Mecedes-Benz Stadium)을 찾았습니다. 지난 2017년 8월에 개장한 경기장인데, NFL 시즌엔 미식축구 경가장으로 활용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