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igate Recovery 5K run'에 참가해 보았습니다.
2021. 2. 9.
아침부터 일찍 눈이 떠졌다. 그렇다고 달콤한 잠을 잔뒤 깨어난 것은 아니였다. 그냥 선잠을 자고나서 깨어난 피곤한 아침이였다. 오늘 5K 대회가 있어서 '잠을 잘 자야 된다.'라는 강박으로 더 못잔 것 같다. 피곤해도 어쩌겠나, 이미 달콤한 숙면의 시간은 지나간 것을.. 잠도 설쳤겠다. 그냥 일찍 대회 장소인 Alexander Park로 이동했다. 점점 해가 짧아지다 보니 7시가 넘었음에도, 여전히 어두웠다. 너무 도착을 일찍 했는지 스텝들은 행사 준비를 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체크인 부스도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 그런데 누가봐도 대회 참가자의 복장을 하고 있어서 였는지, 스텝 중 하나가 먼저 말을 내게 걸어주었고, 맨 처음으로 체크인을 한다며 반겨주었다. 그리고 한 20분 쯤 지나자 해가 점차 뜨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