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307 스위스] 이 풀떼기는 먹을 수 있는 아이였네요?!
2017. 4. 19.
우리에게 소시지를 먹이더니 또 어딘가에 내리더니 마이클이 또다시 우리를 숲속 어딘가로 끌고 갑니다;; 무작정 따라오라네요;; 샘물이 졸졸졸 흘러내리는 숲속 한가운데로 들어왔어요 정말 우리를 괴롭히려나 봅니다;; 스위스에 놀러왔다가 외딴 숲속에서 변사체로 발견되는 것은 아닌지?! 잔뜩 겁먹고, 쫄아있던 내게 마이클이 이런 잎파리를 보여주었어요. 뭔가 하고 보니 '명이나물'입니다. 독일어로는 Bärlauch!! 베라우흐? 여튼 이 명이나물을 캐자고 합니다. 소시지를 먹었으니 노동을 하라는 것이겠지요;; 네..밥값 충실히 하겠습니다!! 명이나물은 어린잎일때 따야 쌉싸롬한 맛을 느낄수 있다고 해요 먹어보니 마늘쫑 맛이 났어요! 조금 커다란 녀석을 따면 질기고 맛도 없다고 하네요;; 마이클 말로는 꽃이 핀 녀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