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8 호주] 100년 역사의 증기기관차 퍼핑빌리!! puffingbilly
2016. 6. 20.
멜버른에서 마지막 날입니다. 아침 일찍일어나서 체크아웃을 하고 멜버른 근교에 있는 퍼핑빌리를 타러 갈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걸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아무것도 하고 싶지도 않은 날씨. 또 비가 내려서 운영을 안 할 것 같다는 괜한 불안감이 엄습했습니다. 뭐 그래도 운영을 안한다면 멜버른 지하철 마실 다녀온 것으로 퉁치자는 생각으로 일단 나섰습니다. 퍼핑빌리를 가기위해 우선 숙소에서 가까운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으로 갔습니다. 멜버른 전철은 시드니와 다르게 단층으로 되어있습니다. 한국과 다르게 입석손님이 거의 없는지 좌석을 크게 만들어 놓았네요.:) 벨그리브 역에 도착했습니다. 저기 저 아저씨가는 방향으로 가면 퍼핑빌리가 나오는데 전 엉뚱한 곳으로 나갔네요 :( 왜 저 출입문을 뒤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