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235 케냐] 나이로비 마타투 탑승기
2017. 2. 10.
우간다로 가는 버스표를 구하기위해 나이로비 타운으로 이동했어요 이동수단은 나이로비 서민들이 이용하는 버스인 마타투! 큰 대로로 나오니 마타투가 내 앞에 멈추면서 차장이 어디에 가냐고 물어보았어요. 버스표를 구하러 간다하니 행선지가 맞으니 타라 합니다. 마타투 이용료는 40실링(450원) 차장에게 납부를 하면 됩니다. 내부 좌석은 스쿨버스 좌석처럼 생겼습니다 마타투 안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있더군요 정장을 입고 출근하는 청년 수학문제 푸는 아가씨 시내 마실 나가는 어머니 군것질 거리를 판매하는 형님 등 이들 모두 아침잠이 부족했는지 버스에서 눈을 감고 계시더군요, 어느나라나 아침 출근길은 동일하네요; 드디어 나이로비 타운에 도착했습니다. 정신없이 하루가 시작되는 동네이네요 아침인데도 복잡복잡한 것이 긴장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