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258 이스라엘] 마리아 집 위에 세운 마리아 기념교회
2017. 3. 11.
마리아의 생가가 보존되어 있다고 하는 마리아 기념교회를 다녀왔습니다. 마리아 기념교회 외벽 한켠에는 마리아가 아기예수를 안고 있는 그림이 걸려있는데요. 자세히 이 그림들을 보면 각 나라에서 이 그림을 그려 이곳으로 보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한국에서 보낸 그림도 있지요. "평화의 모후여 하례하나이다" 심히 난해한 문구이군요. *하례하다(동사) : 축하하여 예를 차리다. 이 그림은 그리스정교회가 로마카톨릭과 화해를 기념하여 그리스정교회가 정교회식으로 그림을 그려 이곳에 보낸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다른 마리아-아기예수그림과는 달리 마리아의 표정이 읽을 수 없는 묘한 표정이고, 오히려 아기 예수가 마리아를 위로하는 듯한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각 나라에서 온 마리아-아기예수 그림을 보면 모두 각 나라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