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335 브라질] 파울라가족과 이별 그리고 아비앙카 에어 탑승기(포르탈레자-리우 이동)
2017. 5. 14.
지구색칠공부 335일째, 브라질 방랑 7일째. 포르탈레자 도시탐험 7일째. 드디어(?) 리우로 떠나는 날이 밝았다. 느긋하게 일어나, 짐을 정리하고 이동하려고 하는 찰나 침대를 보니 침대 한쪽이 무너져 있다. 기둥과 1층좌석이 떨어져 있다. 헐.. 1층에 자던 녀석이 왜 옆침대로 이동했나 했더니 이런 이유였다. 그런데 2층에 있던 내게 알려주지도 않다니 매정한 녀석.어쩜 사람이 이렇게 치사할 수 있는지.. 잘못하면 자다가 침대가 무너져 크게 다칠뻔 했다. 상상만해도 끔찍하다. 침대상태를 직원들에게 알려주고, 다음고객들이 피해가 없도록 잘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뭔가 조치를 하는 것 같던데 따로 확인은 하지 않아 잘 처리가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그리고 파울라의 연락을 기다리며 사진을 정리하던 찰나 파울라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