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로 돌아가기 위해 기차역을 찾았습니다. 하루가 굉징히 길었던 하루네요 그래도 친구들을 많이 만들었던 하루여서 더욱 의미가 있네요 서안투어를 같이 다닌 중국인 친구 케리가 카이로에 간다고 마중을 나와주었어요 단 하루도 만나지 않은 친구인데 이렇게 유쾌하게 마중도 나와주고 하니 황송할 따름이네요 카이로로 올라가는 기차도 1등석 기차입니다. KTX 특실같은 크기이구요 다시 보아도 엄청 넒지요? 좌석은 룩소르 올때와 마찬가지로 1-2구조로 되어 있구요 그런데 표 구매와 관련해 재미있는 것은 인터넷으로 표를 구하면 202EP, 매표소에서 구입을 하면 198EP이더라구요 큰돈은 아니지만 괜히 손해 본 기분이랄까요? 화장실도 이전에 탄 기차와 동일하게 깔끔합니다만, 시간이 지날 수록 더러워 지더군요 좀 정리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