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363 볼리비아] 우연찮게 마주친 라파즈 축제
2017. 6. 22.
새벽에 라파즈에 도착을 했는데, 온통 길거리가 의자로 뒤덥혀 있었습니다. 한창 무엇인가 준비하는 모습을 보면서 무슨 행사가 있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호스텔을 찾아 헤메고 있었지요. 헤메면서도 알록달록 옷을 입은 동네 어르신들이 무엇인가 준비를 하는 것을 보면서 국가적인 행사가 있겠거니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숙소에 들어와 리셉션 직원에게 물어보니 마을에 큰 축제가 열렸다고 하더라구요. 행사는 이른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이어지더라구요.. 아이들에서부터 어르신들까지 남녀노소 구분없이 라파즈의 모든 시민들이 이 행사에 참여를 하고 구경을 하러 나온 것 같습니다. 얼마나 큰 행사인지 이날 볼리비아 티비에서는 이것만 중계를 하더라구요. 나중에 만난 스페인 친구는 이 행사가 카톨릭 행사과 관련이 있다며 재미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