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226 탄자니아] 에메랄드 빛을 품은 능위(Nungwi)해변
2017. 2. 1.
잔지바르에 도착을 하자마자, 공항에서 택시드라이버와 가격문제로 실랑이를 벌이다. 아프리카에서 일을하는 터키 부부의 도움으로 나름 합리적인 가격에서 공항에서 능위까지 택시를 타고 이동할 수 있었다. 터키형님의 흥정 솜씨란. 정말 잊을 수 없다. 60달러 부르는 드라이버에게 '아 시끄럽고, 하쿠나 마타타 40달러 충분해!' 터키 형님의 넓은 어깨에 주눅이 든것인지 모르겠지만. 숙소에 도착한 후 대충 짐을 정리하고 해변으로 향했다 숙소에서 해변까지는 도보로 5-7분 거리. 가는 길에 온갖 삐끼들이 들러붙었다. 스노쿨링을 하라고 하는 삐끼, 숙소를 연결해주는 삐끼들이다. 다들 무시를 할 수 없어, 몇명을 상대하다보니 역시나 낚였다. 스노쿨링에 혹하게 되다니;;;스쿠버도 아니고. 두명에 35불. 이동시간은 얼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