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끄적임] '암살' 끄적임
2015. 7. 26.
암살. 일제 치하의 암울한 시대에 끊임없이 독립을 위해 투쟁을 하는 의열단의 활동을 모티브로 하여 만들어진 작품이다. 시작부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보여주며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시종일관 스크린에 집중하게 하여 따로 생각할 여를 없이 이야기를 듣게 만들어 주는 작품입니다. 단순하게 풀릴 듯한 이야기가 한번 엮이고, 두번 엮이고 하는 이야기는 그 당시 사회상이 얼마나 혼란스러웠고,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며 단합이 되지 않는 민족상을 그려주고 있습니다. 염석진 대장, 밀정 이중성의 모습을 보여준 이정재. 이 작품에 얼마나 애착이 갔는지 아편굴씬은 48시간이나 잠을 자지 않고 나서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영감 오달수, 하와이 피스톨 하정우 둘의 호흡은 그야말로 일품이였다. 오달수 아저씨. 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