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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도 없던 발자국을 이야기합니다.

덜렁이 우꾼, 지구색칠공부

2017. 5. 8.

친구집에 가니 여권 뿐 아니라 다른 친구가 보내준 우편도 도착했다고 한다. 내용물을 보아하니 챗심. 세계 150여개국에서 메신져를 이용할 수 있다는 심카드라고 하던데;; 내용물 안에는 그저 심카드만 들어있을 뿐이다. 아무 설명도 없다. 그래서 검색을 하여 등록절차를 찾아 그것에 따라 챗심홈페이지에서 등록을 하려 했다. 그런데 이게 왠걸 절차를 따라 등록을 하다 컴퓨터가 잠시 멈추었다. 인터넷을 끄고, 다시켜고 다시 등록하려는데 이미 등록이 되었고 활성화 되었단다. 심카드를 꽂았으니 아무 반응이 없던데;; 아마 등록절차가 마무리 되지 않아 반응이 없는 것 같은데;; 일단 문의메일을 넣어보았다, 곧 답이 오겠지;; 배송도 늦고.. 작동도 안되고 폭파시켜버려야 할까?;;;; 허허허허 참나.

[세계일주 D+328 독일] 프랑크프루투-하이델베르크 버스

2017. 5. 8.

여권이 오지 않아, 일주일 더 독일에 머물것으로 생각했는데 에펠하임의 친구가 여권이 왔다고 소식을 전해 주었다. 프랑크프르투에 하루 더 머물기 위해 숙소도 예약을 했는데;; 심지어 생활할 유로도 뽑고.. 조금 성급했나보다. 몇시간만 더 기다려 볼 것을.. 여권이 왔다는 소식에 바로 브라질로 가는 비행기를 예매하고, 하이델로 가는 버스도 예약을 했다. 물론 이번에 타고가는 버스도 플릭스 버스. 가격은 6유로! 만하임으로 가는 쿄와 이별인사를 하고, 나랑 같이 다른 숙소를 가려했던 택이와는 버스 앞에서 눈물의 이별을 했다ㅜㅜ 이제 한국외에서 만날일이 있을지.... 이번에 탑승한 버스는 2층 버스 1층에는 화장실과 좌석이 있고, 2층에도 좌석이 있다. 2층 맨앞좌석이 제일 명당으로 보인다. 시야가 딱트인 것이..

[세계일주 D+328 독일] Targo Bank ATM은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2017. 5. 8.

아침부터 시장을 보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유로가 부족하여 ATM을 찾았다. 은행 이름은 Targo Bank. 다행히 visa, Master 카드를 지원한다. 유럽의 카드들은 대부분 지원을 하지만.. 가끔 현지 카드회사만 지원을 하는 경우가 있어 들어가기 전에 확인하는 것은 필수! 주말아침이라 그런지 ATM을 이용하는 고객은 없었다. 내가 이용한 기계는 왼쪽기계 그냥 단순히 더 좋아보여서 이용했달까.. 당연히 기본으로 독일어로 진행이 된다. 그래서 언어를 영어로 변경하려고 클릭하려는데 지원하는 언어가 독일어, 영어, 터키어는 기본 그 외 언어가 굉장히 많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쭉 내려보니 마지막에 한국어가 있다. 반가운 마음에 한국어를 클릭하고 사용해 보았다. 니스에서 만난 한국어 지원 ATM은..

[세계일주 D+327 독일] 독일 목욕시설 Kaiser-Friedrich-Therme은 혼욕이랍니다!!!

2017. 5. 8.

프랑크프루트 근교도시 비스바덴(Wisbaden)에 훌륭한 목욕시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모처럼 만난 배낭족 쿄와 택이와 함께 비스바덴으로 이동을 했다. 프랑크프루투에서 비스바덴까지 이동은 S반을 이용했다. 3명이서 왕복 28유로. 5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인데;; 3명만 이용한 것이 조금은 아쉽다; 뭐 어쩔수 없지만은.. 우리가 방문한 목욕시설의 이름은 Kaiser-Friedrich-Therme!! 비스바덴에서 가장 오래되었고, 가장 알려진 목욕시설이다. 그리고 혼욕으로도 유명한 곳! Kaiser-Friedrich-Therme의 위치는 비스바덴 기차역에서 2km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다. 걸어서 20여분. 도심에 목욕시설이 있다는 사실이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 그리고 건물 외관 역시 누가..

[세계일주 D+325 독일]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토이! 루터모빌 만들기

2017. 5. 8.

종교개혁지 탐방(?)을 다녀오면서 거금(?)을 들여 구입한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토이!! 루터 모빌!! 오늘에서야 상자를 열어보았다. 10개들이 상자라고 했는데, 다행히 10개가 잘 들어있다. 개인적으로는 레고였으면 좋았으련만. 그냥 모빌인 것은 매우 아쉽다는.. 이걸 들고 여기저기 돌아다닐때마다 독일인들이 무슨 모빌인지 궁금해 하는 것을 보아 독일인들은 레고보다 이 녀석을 더 사랑하나 보다. 아니면 동양인 아이가 커다란 상자를 들고 동에번쩍 서에번쩍해서 신기해서 물어본 것일까.. 에이 설마 그러겠나. 그러기엔 너무 많은 이들이 모빌에 대해 물어봤다. 이렇게 오늘도 성급한 일반화 시전:D 모빌의 내용물은 단순하다. 루터 인형과 Luther2017홍보 팜플렛. 조립도 그저 분리되어 있는 아이템 몇개를 조..

[세계일주 D+326 독일] 남자 셋이 모이면 뭘먹나..

2017. 5. 6.

딩굴딩굴 데굴데굴 뒤구르르 오늘의 일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먹겠다는 신념으로 장을 보러 나갔다. 그런데 하늘이 꾸물꾸물 하더니 장대비가 쏟아진다. 비구름을 몰고다니는 쿄를 오랜만에 만나서 그런지 하늘의 비구름이 우리 만남을 축복해주나 보다;;; 그럼에도 비구름을 해치고 장을 봐왔다. 남자 세명이 먹을 먹거리는 대략 이정도. 감자칩에 음료, 소시지, 채소류 쌀, 고기 등 그리고 무엇보다 최고의 간식인 하리보 곰돌이 젤리. 일단 무엇인가 먹어야 하니 재료 손질을 하기로. 오늘의 메뉴는 부대찌개. 아마도. 우선 햄을 꺼내 네모난 모양으로 잘라준다. 그리고 후랑크 소시지를 성둥성둥 잘라주고 보관한다. 그리고 찌개에 들어갈 양파 마늘, 파, 버섯 등을 깨끗히 씻고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여기서 적당한 ..

[세계일주 D+325 독일] Freddapp one APT

2017. 5. 6.

택이와 쿄를 만나기 위해 프랑크프루트를 왔다. 프랑크프루트에서 묵은 숙소는 FreddApp One 호스텔도 호텔도 아닌 이 숙소. 뭐라고 표현을 해야 할까. 아파트형 숙소라고 해야 할까나. 격실을 3개 격실정도 2인실 2개 1인실 하나, 방안에는 책상하나 침대하나 옷장하나 청결상태는 굉장히 양호. 주방시설도 깔끔하고 청결헀다. 주방조리도구들도 역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작은 냄비 두개 큰 냄비 한개 구비되어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후라이팬 상태가 메롱이라는 것;;;; 화장실은 복도 끝에 하나 있는데. 굉장히 깔끔하다. 화장실 격실이 하나 인것 치고는 그리 붐비지 않는다는 사실. 뭐 그렇다고...아! 와이파이 엄청 빵빵함!!

[세계일주 D+325 독일] 하이델베르크-프랑크푸르트 간 버스

2017. 5. 5.

여행 중 만났던 아이들이 나를 보고 싶어 한다. 자식들 나의 매력에 폭 빠져가지고는.. 헤어나올 생각을 못하네;; 프랑크푸르트로 날 소환한 아이들은 아프리카 여행을 같이한 택, 그리고 이베리아 여행을 같이한 쿄. 그냥 프랑크까지 오는 김에 하이델로 올것이지.. 여튼 목적지는 프랑트푸르트 하이델에서 프랑크까지 가는 플릭스 버스는 1시간 10분이 소요된다. 가격은 6유로. 충전시설도 화장실도 있는데 와이파이가 잡히지 않았다. 신호는 잡히는데, 연결이 되지 않았다. 와이파이가 되지 않아도 상관은 없는데;;; 내 팬들하고 연락을 해야 하는데;; 허 참... 어찌되었든 프랑크프루트에 도착을 했다. 그나저나 어디서 날 보고파 하는 팬들을 기다릴꼬.

[세계일주 D+325 독일] 에펠하임 우체국에서 소포를 보내다!!

2017. 5. 4.

벌써 5월이다. 여행을 떠난지 325일째. 처음으로 맞는 가정의 달. 부모님들이나 형에게 좋은 선물을 해주고는 싶지만 그럴 형편이 못되는 홈리스 배낭족. 그래서 무엇을 선물할까 하다. 종교개혁 500주년인만큼 종교개혁가 루터 플레이 모빌과 독일에서 구할수 있는 여러가지 크림, 오일 등을 상자에 담았다. 2Kg이 넘어면 비용이 비싸다고 하는데.. 무게를 들어보니 2kg가 넘는지 넘지 않는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뭐 무게가 많이 나가면 내용물을 줄이면 되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우체국을 방문했다. 독일의 우체국은 노란색으로 꾸며져 있고, 나팔 모양의 로고를 가진 곳이다. Postbank, DHL 마크가 있는 곳이 우체국!!! 독일의 우체국도 ATM이 있는 것을 보니 금융업무도 하는 모양이다. 우체통이 노란색..

[세계일주 D+324 독일] 에펠하임 주민행정 관공서<?> Rathaus 방문!!!!!

2017. 5. 4.

에펠하임에서 거주하고 있는 "쭈초커플"이 관련 행정 업무를 할 것이 있다하여 집에 있기도 뭐하고 하여 길을 따라나섰다. 독일의 지방자치 행정시스템이 어떻게 이뤄져 있는지는 모르지만 확실한 것은 에펠하임 주민행정 관공서는 굉장히 규모가 작았다. 우리나라로 치면 군청수준이 될까. 아니면 더 규모가 작을까? 딱히 내가 할 업무가 없기에, 쭈초커플이 행정업무를 보고 있을 때 건물 구경을 했다. 15,000여명이 살고 있는 마을 행정관공서 답게 크기 또한 아담해 보였다. 대한민국 도시로 치면 주민센터보단 크고 구청보다 작은 느낌이랄까. 에펠하임 주민행정관공서 매 요일마다 운영시간이 다르다. 우리나라는 대부분 일정한 시간에 운영을 하는데, 독일은 다르게 운영을 한다. 동네가 작아서 그런가? 관공서 주변은 나름대로 ..

[세계일주 D+323 독일] 동네 산책 중에 공동묘지를 만났지 뭡니까:D

2017. 5. 2.

노동절을 맞이(?)하여 집안에 콕 팍혀있다가 찌뿌둥했는지, 친구들이 산책을 나가자고 했다. 주섬주섬 옷을 챙겨입고 나가려는 찰나, 비가내리고 있다. 이번주 내내 독일 전국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를 잊고 빈손으로 나왔다. 다시 돌아가 우산을 챙기고 산보시작. 독일의 비는 추적추적 부슬부슬 내려 찝찝하다. 우산을 쓰기도 안쓰기도 애매한 비;; 비가 내려 상쾌한 공기가 코끗을 찌른다. 기분이 괜히 좋아지고, 마음도 정신도 정화되는 기분이다. 먼지냄새가 날줄알았는데 전혀 나지 않았다. 동네를 구경하다가 만난 공동묘지. 우리나라 문화에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위치에 공동묘지가 있다. 주거지 바로 건너편에 공동묘지가 위치한 것. 그런데 전혀 무섭지가 않다. 묘지가 수목장으로 꾸며져 있어 공원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공동묘지..

[세계일주 D+322 독일] 독일인교회에서 예배드렸어요 :D

2017. 5. 1.

독일교회를 방문했습니다. 아니지 방문이 아니라 예배를 드리기 위해 교회를 찾았지요. 유럽의 교회들을 사람들이 많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찾아와서 인상적이였다. 알고보니 이날은 입교식이 있는 날이여서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찾았다고 한다. 교회에 입교를 하게 된 어린 아이들을 축하해주는 날인 것이다. 그래서 시골 교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족들이 자녀들을 축하하고 축복해주기 위해 모두 잘 차려입고 교회를 찾은 것이다. 물론 독일어로 설교를 하고, 찬양을 하고, 행사를 진행을 해 하나도 이해할 수 없었다. 그저 예배드리고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면서 눈치로 이해할 뿐.. 자전거를 타고 들어와 설교하는 목사님. 나중에 들어보니 하나님을 자전거에 비유해 설교를 하신 모양이..

덜렁이 우꾼, 지구색칠공부

어디에도 없던 발자국을 이야기합니다.

[세계일주 D+328 독일] 챗심 너랑 아이 왜 작동이 안되니?!

[세계일주 D+328 독일] 프랑크프루투-하이델베르크 버스

[세계일주 D+328 독일] Targo Bank ATM은 한국어를 지원합니다.

[세계일주 D+327 독일] 독일 목욕시설 Kaiser-Friedrich-Therme은 혼욕이랍니다!!!

[세계일주 D+325 독일]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 토이! 루터모빌 만들기

[세계일주 D+326 독일] 남자 셋이 모이면 뭘먹나..

[세계일주 D+325 독일] Freddapp one APT

[세계일주 D+325 독일] 하이델베르크-프랑크푸르트 간 버스

[세계일주 D+325 독일] 에펠하임 우체국에서 소포를 보내다!!

[세계일주 D+324 독일] 에펠하임 주민행정 관공서<?> Rathaus 방문!!!!!

[세계일주 D+323 독일] 동네 산책 중에 공동묘지를 만났지 뭡니까:D

[세계일주 D+322 독일] 독일인교회에서 예배드렸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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