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오랜만에
탄자니아에서 한국식당을 찾았어.
잠비아에서 선교사님의 초대로 다녀온 것 외에
크로아티아 이후 처음 방문하는 것 같네;;
그나저나 한국식당 가는 길에 킬리만자로 산을 보았다네!!
저 멀리 흰눈으로 지붕을 이루고 있는 아이가
킬리만자로 산이야.
평소같으면 눈비구름에 산봉오리가 숨어 얼굴을 내밀지 않는다고 해.
오늘은 내가 왔다고 얼굴을 내밀었구만.
아주 바람직한 산이야. 하하.
모시에 있는 한식당은 오전 11시에 오픈을 하고 오후 10시까지 영업을 하네
런치타임은 11-15시까지이고, 그리고 목요일에는 영업을 안한다네;
트립어드바이져스에도 소개가 되었었네~
이곳은 주방인데
왠지 일본식당을 개조한 느낌이 나는 것은 무엇일까?
스시집을 개조한 거 같지 않니?
식당 좌석은 실내와 실외로 구성되어 있어
실내 좌석은 생각보다 많지 않고, 실외는 많은 좌석이 구비되어 있더라구
아마 회식을 하러 온 사람들이 이곳을 이용하지 않을까 싶어.
실제로 한국에서 온 단체 관광객이나,
킬리만자로를 오르는 사람들,
현지 교민들이 많이 찾능 한식당이야.
메뉴는 흔히 한식당에서 만날 수 있는 메뉴들로
구성되어 있어. 그냥 참고하라고
소개해줄게. 사진에 있는 메뉴 외에도 많은 식단이 있고,
사진 및 설명이 잘 되어 있더라구:)
우리가 고른 메뉴는
제육볶음과 치킨!
제육볶음이 이렇게 맛있는 음식임을 새삼 깨달았다고나 할까?
달콤짭짤매콥한 맛이 중독이 되겠던데?
약간 고추잡채 비슷한 맛이였던거 같아!!
치킨은 튀김옷이 두꺼웠지만,
살도 마찬가지로 엄청많더라구
다리는 괴장히 짧은데;; 몸통은 살이 많고;;
무슨 쑛다리 닭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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