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208 남아공] Green point park & capetown stadium

그린 포인트 파크와 케이프타운 스타디움을 다녀왔어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을 계기로 조성된 곳으로
알고 있는데요:)

한국으로 치면 상암동 월드컵 공원 처럼
월드컵을 계기로 최근에 조성된
공원이라고 공원직원이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그런데 제가 맞게 해석하고 이해한 것인지는 모르겠에요.

이 공원에는 골프장도 있고,
간단한 풋살장도 있어요(풋살장이라고 하기엔 규모가 크네요;;)
그래서 공원에서 축구하는 아이들도 있고,
공원 한켠에서 크리켓을 하는 학생들도 있더라구요
남아공은 영연방 국가여서 그런지 크리켓이 더 인기가 있나보더군요

그리고 공원에는 다양한 동물들도 살고 있어요
비둘기 뿐 아니라 오리, 백조 등
공원 내의 인공 호수에 다양한 생물들이 살고 있는데요
오늘 만난 한 오리는 날개 한쪽이 사라졌는데 날개짓을 하며
어떻게든 날아보려고 하는 모습이 안타까워 보였어요ㅜㅜ

공원한켠에는 1824년에 세워것으로 추정되는<?>
등대가 하나 세워져 있어요
크기는 요즘 등대에 비해서는 작은 크기지만,
200여년 전에 사용한 등대를 지금도 남겨두고 있더군요;;
운영은 지금 안하는 것 같아요.

공원을 끼고 돌아나가면
케이프타운 월드컵 경기장이 있습니다.
경기장을 구경을 하려 했는데

경기장은 투어 운영시간과 입장료가 있더군요
운영시간은 10시, 12시, 14시고.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그리고 입장료는 성인 45랜드, 4000원 정도 하는데요

축구덕후 명구랑 같이 왔으면 정말 즐겁게 구경했겠습니다만은..
명구도 없고;;; 입장시간도 지났고 해서
내부는 구경할 수 없었어요ㅠㅠ
들어가서 사진찍고 명구 보내주면 좋아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