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D+200 영국] Hyde park & Winter Wonderland

런던 시민들에게 사랑 받는 하이드 파크를 다녀왔습니다.
하이드파크는 400년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하죠
지금의 하이드 파크가 일반인들에게 공개된 것은
찰스 1세가 공원으로 조성한 이후부터라고 하네요

원래는 웨스트민스터 사원의 소유지였다가
1536년의 수도원 해산령에 의해
헨리 8세에게 몰수당해 사냥터 등으로 사용되었다고 하죠.

공원의 규모는 약 140만m2에 이르는 넓은 공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 들어가 있으면
런던 시내 중심가라는 것을 잊게 되죠;;;

공원가운데에는 Winter Wonderland가 있어요
겨울에만 여는 곳인지, 상시 여는 곳인지는 모르겠어요
입장료는 따로 없어서 구경을 갔어요

Winter Wonderland는 생각보다 규모가 있더군요
놀이기구마다 요금을 내는 방식이였구요
의외로 재미나 보이는 놀이기구가 많더군요;;
그렇지만 너무나 비싸다는...

관광보다는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은 곳이지만
공원 한에는 길쭉한 모양의 인공호수인 서펀타인 호수가 있어요.
이곳에는 한가롭게 노 젓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고, 
그들을 피해 노니는 오리, 백조 등을 만날 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