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숙소를 옮기고
외출하려고 지갑을 확인해보니
카드와 현금이 없어진 것을 확인을 했습니다.
허허허 또다시 분실이네요;;;
바로 집에 전화해서 카드를 정지시키고
카드 사용내역을 확인해 보았는데요
아뿔사 도둑놈/년이 카드를 사용해버렸네요;;;
그것도 한달 월급치!!!!
일단 카드사에 연락을 하고
상황을 설명을 하니
부정사용으로 확인이 되면 보상이 된다고 하더군요
일단 심사를 기다려 보라고 하네요;;
여튼 카드사는 카드사고
경찰서에 신고를 해야 하니 경찰서를 찾았습니다.
다른 배낭족 동생이 연결해준
로마 친구에게 자초지종을 설명을 해주니
바로 경찰서로 가자 하더군요;;
원래 로마 구경시켜주기로 했는데;;
초면이 이게 왠일이람;;
여튼 경찰서에 왔습니다.
왔는데 담장자가 없어서 해줄 수 없다고 하더군요
가만히 뒤에서 누가 듣더니
자기가 해주겠다며 따라 오라고 하더군요;;;
경찰에게 어떠한 상황에서 카드를 잃어버렸고
언제 확인을 했고, 범인이 언제 사용을 했는지 진술을 했습니다.
다행히 로마친구가 한국어를 할 줄 알아
일 처리가 수월하게 되었지..
저 혼자 왔으면 일 처리 못할 뻔 했어요
현지 경찰들이 한국어는 당연히 모르고, 영어도 잘 못한다고 하더군요
통역을 부르려면 300유로라고;;;;;
경찰이 친구에게
오늘만해도 한국인 4명 일본인 5명 다녀갔는데
여기서 한국어로 통역일 하지 않겠냐고 권유했다네요;;;
ㄷㄷㄷ
도둑놈/년들이 로마에 많다고 듣고 조심 또 조심했는데;;;
하아..허망하네요;;;
정황상으로는
같은 방을 쓴 벨기에 아저씨가 훔친거 같은데
친구 말로는 사용내역을 보니
여자가 사용한 거 같다고 하더군요
뭐 상황이 어찌되었든
언능 보상이 되고 범인이 잡혔으면 좋겠네요
내 유럽여행은 경찰서 투어가 아니란 말야!!!!
이런 나쁜놈/년들.....
용서할테니 다 돌려주지 않으련????
그래도 도움을 준
'사라'에게
정말 고마워요!!
한국에 놀러오면
'삽겹살' 꼭 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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