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바티칸 박물관을 구경한 다음
성 베드로 성당을 구경하려 했는데
주일이기도 하고
이곳에서 미사를 드리고 있어서
베드로 성당을 구경할 수 없었습니다.
기니긴 줄을 보고
사람이 빠지면 줄을 설까 하다가
일단 줄을 서보았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엄청난 사람의 수가
제 뒤에 서 있더군요
조금이라도 늦었으면 더 기다릴 뻔했습니다.
성 베드로 성당 역시
입장을 할 때 짐검사를 합니다.
비행기만큼 꼼꼼하게 보지는 않는다만은
짐검사로 인해 줄이 길어지고 있었지요;;
성당에 들어가기 전
앞마당을 구경을 했습니다
의자가 놓여져 있는 것을 보니
무엇인가 행사 준비를 하는 것 같은데요;;
우선 저는 베드로 성당 돔을 구경하기 위해 이동을 했습니다.
돔으로 가기위해선은
걸어서 가는 방법과
엘리베이터를 타고 이동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걸어서 올라가면 6유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8유로 입니다.
물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더라도
일부구간은 걸어서 이동해야 합니다.
저는 걸어서 올라가는 티켓을 구매를 했습니다.
국제학생증 할인 따위 없으니
기대하지 마시구요
550여 계단을 걸어올라오면
돔의 꼭대기에 다다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과서에서만 보던 이 경관을 볼 수 있지요
베드로 성당 꼭대기에서 바라보는 로마 시내는 그야말로 일품입니디
다른 유적지들은
TV를 통해 보고나서 와
후회와 실망이 컸는데
이곳만큼은 유로가 아깝지 않고
실망과 후회도 덜 하네요;;
그나저나 이곳에도
자물쇠를 잠궈둔 커플이 있더군요
물론 이곳 관리자에 의해 잘릴 운명이겠지만요;;
그나저나
남의 유적지에 낙서 안하면 안될까요?
왜이리 부끄러운 짓을 하는지 모르겠네요;;;;
"나, 동생, 엄마, 아빠 왔다가다!"
라고 의미 부여하시는 것은 좋은데
부모님 이런것은 말리셨어야죠;;;
남이 자기집에 가서 낙서를 하면
속상하실텐데
왜 이런 행동을 하셨을까요;;;
배낭족 여러분
우리 남의 유적지에 낙서하지 맙시다!!
해가 벌써 지려고 하는군요
정말 유럽의 가을은
해가 너무나 빨리 지는군요;;;ㄷㄷㄷ
돔 구경을 마치고 베드로 성당 구경을 나섰습니다.
성당에 들어가니 관람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더군요
바티칸박물관을 구경할 때 만큼은 아니지만
역시나 많은 관광객...
성당 구석구석에는
간단히 미사드리고 기도를 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어요
성당 내부는 굉장히 넓고 화려하더군요
그 화려함을 카메라에
담을 수 없다는 사실에
슬프옵니다...
역대 교황의 이름도
베드로 성당 한편에 게시가 되어 있구요;;
이걸 보면서 기도를 하는 이들도 있더군요;;
미켈란젤로가 만큰 피에타 조각상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유리벽으로 가려져 있지만, 실제로 보니 신기하더군요
생각보다 크기는 작지만
옷자락 및 표정등을 정말 세심하게 섬사하게 만들어져 있어
보면 볼수록 감탄이 절로 나는 작품이지요
그러나 인기 작품이기에
많은 관광객들로 오래보기 어렵다는 사실.
바티칸을 지키는
근위병들이 보이는군요
예전에는 스위스 용병들이 이곳을 지켰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아직도 스위스 용병들이 이곳을 지키는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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