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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즈막히 일어나 이스탄불로 떠나기위해 짐을 정리하고
사진을 정리하는데, 페르다가 마켓에 가자고 하더군요
마침 찌뿌둥 하던 차에 운동(?)차 따라갔습니다.
오우 길거리에 현금인출기가 몰려 있네요
그런데 현금인출기 은행들이 전부 다르네요
9개은행들이 그것도 모두 욕심없이 한개씩 설치가 되어있는게
사이좋아 보입니다.
동네마트라고 해서 따라갔는데
조금 많이 걸어가더군요. 지루해지던 찰나 도착했다고 하네요
마트이름은 Gimsa 마트!
한국에서 흔히 보는 동네 마트와 같아요
샤워용품을 팔고, 과자류, 채소류, 음료류, 세제류 등을 판매하지요
진열방식도 동일하구요
굳이 다른 점을 찾자면
터키에서 파는 코카콜라는 2.5L 짜리가 있어요
그래서 콜라병 몸매가 살이찌다보니 라인이 거의 보이지 않아요;;
그리고 터키사람들이 좋아하는
차를 굉장히 많이 팔고 있었습니다.
저기보이는 사과티가 은근히 감미로운 맛을 내더라구요
나들이 나가서 먹을 간식을 구매했습니다.
다이제 같은 쿠키부터, 초코파이 같은 빵과자,
그리고 초코 맛 요플레와 뚱땡이 코카콜라!!
계산대 앞에도 간단한 먹거리를 놓아
계산 줄을 기다리는 이들을 유혹하게끔
만들어 놓은 것도 동일하네요
세계 공통 상술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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