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키스탄으로 넘어가기 위해서
아침부터 부랴부랴 움직였습니다.
짐정리를 하고 체크아웃을 하고 길을 나섰는데요.
근데 왜이리 택시가 안보이던지요.
한 7분정도 걷다보니 택시 한대가 멈추어 섰습니다.
Quyluk바자르로 이동했는데요
2명에 20,000솜으로 합의하고 이동했습니다.
그런데 바자르에 도착하니 1명에 20,000솜이라고 말을 바꾸더군요
무시하고 그냥 이동했습니다.
이동시간은 15분.
Quyluk바자르에는 오이백 국경까지 이동하는 버스가 있는데요.
버스정류장에서 국경에 간다고 하면
친절히 어느버스를 탑승하면 된다고 시민들이 알려줍니다.
국경까지 이동하는 버스는 8000솜.
좌석이 다 차야 이동을 하는데요. 생각보다 금새 인원이 차
예상한것보다 일찍 출발했습니다.
Quyluk바자르-오이백 국경까지는 1시간.
국경근처에 이러한 버스정류장에서 하차를 하는데요
버스차장이 국경이라고 친절히 알려주어 어려움없이 하차했습니다.
우즈백국경에는 환전상이 있는데요.
남은 우즈백돈을 타지키돈으로 환전을 했습니다.
물론 환전율은 최악입니다.
근처에 경찰이 있는데도 서슴없이 환전을 하더군요.
경찰들에게 뇌물을 주었나 봅니다.
(우즈백은 개인환전을 걸리게되면 모두 압수당합니다.)
우즈백국경검문소에 도착했습니다.
검문소직원에게 영문으로된 출국확인서 달라고 하면 주는데요,
출국확인서를 작성하고, 입국할때 작성한 입국확인서를 같이 제출을 합니다.
그런 다음 짐검사를 하고, 출국도장을 받으러 이동합니다.
이때, 우즈백에 머무는 동안 받은 거주등록증과,
타지키스탄 비자를 보여주면 수월하게 출국을 할 수 있습니다.
한 20분 정도 소요된 거 같습니다.
우즈백 출국수속을 마쳤습니다.
이제 타지키스탄 입국수속을 받기위해
타지키스탄국경검문소로 이동을 하는데요
우즈백-타지키 국경 사이길은 10분정도 소요됩니다.
타지키스탄 국경검문소에 도착을 하면
우선 입국확인서를 작성을 합니다.
그리고 입국확인서와 전자비자(E-visa)를 제출하면 되는데요.
입국확인수속직원은
전자비자 프린트물보다 컬러캡쳐된 것이 오리지널이라며 더 인정하더군요
(국경에서는 이렇게 말하지만, 파미르 이동시 군인, 경찰들은 종이문서를 요구합니다)
엑스레이 짐검사는 따로 안했습니다.
타지키스탄 국경검문소에는
Duty Free 마트가 있는데요, 일단 잠겨있어 구경은 못했지만..
창문으로 보니 술 종류를 팔고 있었습니다.
모든 출입국수속을 마쳤습니다.
이제 지긋지긋한 흥정놀이를 해야하는데요
호잔드까지 40$, 두샨베까지 120$을 부르더군요.
호잔드까지 한시간 거리인데 40$이라니..
결국 합의하에 2명 28$로 합의하고 이동했습니다.
호잔드에 도착해서 쉐어택시를 타고
두샨베로 이동하려 했는데요.
쉐어택시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호잔드에 하루머무를까 했지만, 호잔드에 같이온 드라이버가 수소문하여
교통편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두샨베로 이동하는 중년부부에게 도움을 청한 것인데요
물론 무료는 아니고, 한사람당 150소모니로 합의하고 이동했습니다.
타지키스탄의 도로상태는 정말 메롱인데요
터널에는 빛이 없고, 도로는 군데군데 구멍이 나있고
도로 한가운데 소, 야마, 염소 등이 일광욕을 즐기고 있어
속도를 잘 내지 못하는데요
호잔드에서 두샨베까지 5시간 이상 걸려 도착했습니다.
숙소까지 이동해주십사 요청을 했는데,
자기는 키르키즈스탄 사람이라 안된다며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더군요.
정말 치사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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