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인치 태블릿과 S펜의 조합! 아쉽고도 놀라워라! Galaxy tab A 8.0 with S pen!!

어머나 집앞에 이렇게 택배가 와있네요. 그런데 매번 느끼지만, 택배보관함이 있는데, 아마존 배송아저씨는 매번 집 앞에 이렇게 물건을 두고 떠납니다. 물건을 분실하면 어찌 보상하시려고 이러시는지.. 다음엔 물건을 주문할 때 택배보관함을 이용해 달라고 메모를 해야 하겠네요. 

이번에 아마존에서 주문한 아이템은 바로 새로운 전자기기입니다. 바로  Galaxy tab A 8.0 with S pen(P-205)!! 입니다! 세계일주 당시 분실한 아이패드 이후 처음으로 구입을 하는 태블릿 제품입니다. 평소 일상생활할시에는 솔직히 그리 필요한 제품은 아니지만, 업무용으로 도움이 될까 싶어 구입을 했는데, 정말 유용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유튜브나, 블로그 등을 통해  Galaxy tab A 8.0 with S pen에 대해 정리가 정말 잘 되어 있는 리뷰들이 정말 많기때문에 저는 그냥 간단하게 제품 소개와 장점 그리고 단점을 소개해보도록 할게요. 우선 제품의 간단한 소개를 하도록 할게요. 모처럼만에 맘에 드는 제품이 하나 출시를 했습니다. 

과거 아이패드 미니를 쓰면서 펜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하고, 업무 확장성에 있어서 아무래도 윈도우와 호환하기에 버거운 아이패드를 쓰면서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8인치에 안드로이드, S-pen이 들어간 제품이 있으면 좋겠다 생각을 했는데 딱! 그런 제품을 삼성에서 출시를 한 것입니다. 

저는 업무용으로 사용을 할 것이기 때문에 LTE모델을 구입을 했습니다. 한국에는 WIFI모델 만을 출시해 LTE모델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해외 직구를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제가 현재 거주하고 있는 미국에는 이 두가지 모델 모두 판매를 하고 있기 때문에 구입을 하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다만 LTE모델이 WIFI모델보다 조금 비싸다는 단점만 빼구요. 

제품의 구성은 단순하면서도 알찹니다. 일단 저렴한 제품군임에도 불구하고 부직포 재질의 포장지로 제품을 포장하여 고급진 맛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설명서와 유심핀, 충전단자 이렇게 구성되어 있고, 이 제품의 핵심중 하나인 S-pen의 팬촉들이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이팬슬의 경우 팬촉을 따로 구입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 이런 면은 정말 삼성의 고객을 위한 더할 나위 없는 배려가 느껴집니다. 충전기가 고속충전을 지원하지 않는 것은 아쉽지만, 이것은 플래그십 모델이 아닌 보급형이니 충전기를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겠죠?

제품을 들었을때 조금 묵직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과거의 태블릿들에 비하면 분명히 가볍지만, 가장 최근에 출시한 아이패드 미니에 비하면 두꼐도 두껍고, 무게도 제법 나갑니다. 그리고 이 제품의 최대 장점인 8인치, 안드로이드, S-pen을 빛 바래게 해주는 단점이 몇가지 더 있습니다. 그것으 바로 아쉬운 프로세서와 저장공간 그리고 배터리 용량입니다. 

 Galaxy tab A 8.0 with S pen에 담겨져 있는 프로세서는 옥타코어 프로세서, 32G의 적은 저장공간, 4,200mAh의 적은 배터리용량은 두고두고 아쉽습니다. 32G의 저장공간은 SD카드로 확장이 가능하지만, 기본 메모리가 32G인 것은 정말 아쉬운 일입니다. 

물론 이 제품이 S라인의 플래그십 라인이 아닌 A라인의 보급형 모델이기에 모든 면을 만족시키진 못합니다. 역시 전자기기는 투자한만큼 즐길 수 있는 것이 많으니까요. 이 모델이 딱 어울리는 고객들은, 중·고등학생들이 인강을 위해 사용하거나, 대학생들이 PDF파일을 담아 펜으로 수업에 임하는데 탁월 할 것 같아요. 

그리고 한손에 들어가는 크기여서 업무보고나 고객대응이 잦은 직장인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제품입니다. 게임을 온전하게 즐기거나, 카메라 성능을 기대하는 분들은 다른제품을 구하시길 조심스래 권해드립니다. 혹여 태블릿을 구입하실 예정이라면 본인이 어떤 기능을 얼마나 사용할지 한번 꼼꼼히 따져보시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