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사리 구한 암밴드 for IPhone 5se

중국에서 선물이 도착을 했다. 장난이다. 실은 선물은 아니고 달리기 할때마다 암밴드가 하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것을 주문한 것이 이제야 도착했다. (물론 글을 쓰는 시점보다는 더 한참전에 물건이 왔지만....) 미국에 오기전 지인에게 선물 받은 물건이 있었는데, 하숙집에서 아파트로 이사를 하면서 물건이 사라져버렸다. 어디로 간것인지...

그래서 새로 구입을 하려고 알아보았다. 아마존에서 암밴드를 쉽게 구할 수도 있었지만, 생각보다 가격이 비쌌다. 더욱이 내가 지금 사용하는 폰이 IPHONE 5SE인데 이것에 맞는 제품들은 찾기 쉽지 않았다. 요즘 전화기들이 워낙 대화면으로 나오고 있고, 이제는 IPHONE 5SE는 구형모델로 구분이 되어서다. 

그래서 알리익스프레스를 검색을 해보았다. 물론 이곳에서도 찾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다, 그래도 가격면에 있어서 아마존의 가격보다 1/5의 가격으로 구입을 할 수 있었어서 배송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긴 하지만, 리뷰도 그렇게 나쁘지도 않고 하여 이곳에서 구입을 했다.

제품 구성은 굉장히 심플하다. 사진과 같이 암밴드가 하나 딱 들어있고, 설명서 조차 들어있지 않다. (물론 암밴드가 설명서가 필요는 없지만..) 리뷰에서 폰을 넣어두는 비닐이 떨어져 있다는 리뷰들이 들어와 조금 불안하긴 했는데, 내가 받은 제품은 그런 불량 증상은 없었다. 

암밴드의 바느질이 굉장히 촘촘히 탄탄하게 되어 있어서 가운데 막이 떨어질 염려도 없었고, 고정하는 밴드 역시 질겨서 착용하고 달리기 하는데 풀릴까 하는 불안한 느낌을 전혀 받지 안았다. 암밴드 한켠에 이어폰 라인을 정리하라고 패치가 달려있는데, 무선 이어폰 시대, 블루투스 스피커 시대에 굳이 필요한지는 모르겠다. 

*물건을 구입하고 사용한지 두달정도 되는 시점에 적는 글입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