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중화요리 식당을 방문을 했습니다. 식당의 이름은 "만리장성"!! 흔하디 흔한 중화요리 식당 이름 중 하나이지요. 전날 동네를 산책을 하면서 찾은 식당인데요, 플랜카드에 매장에서 식사시 자장면이 현금가로 3000원인 것을 보곤 언젠가 한번 와야겠다 생각을 했는데, 바로 다음날 방문을 할줄은 몰랐네요:D
동네 중화요리식당치고는 홀이 굉장히 넓고 깔끔합니다. 제 기억에 자리잡은 동네 중화요리집의 모습은 좌석은 얼마 되지 않고, 조금은 지져분한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이렇게 깔끔한 중화요리식당을 보면 조금 낯섭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낯설었지요. 깔끔하게 손님을 맞이하는 것이 정상이라면 정상인데, 괜히 정이없다고 느껴지네요;; 그렇다고 어릴적 추억때문에 더러워 지세요! 라고 할순 없는 노릇지만요:D
여튼 우리는 내기에 졌기에 주문을 내기에서 이긴 친구들에게 맡겼습니다. 볼링 저녁내기에서 저벼려서 저를 비롯한 제 팀 맴버들이 사는 날이였거든요. 허허 당연히 이길것이라 생각했는데, 여튼..각자 식사는 알아서 정하고, 요리 세가지를 주문했습니다. 깐풍기와 사천탕수육 그리고 찹쌀탕수육이 바로 그 주인공이죠.
아무래도 요리들이 많다보니 음식이 나오는 시간은 조금 걸렸습니다. 저는 식사로 자장면 곱배기를 주문을 했는데 넉넉하고 푸짐한것이 마음에 듭니다. 맛도 나쁘지 않았구요, 흔히 먹는 중국집 자장면의 맛이라고 해야 할까요? 탕수육들은 찍먹이 아닌 부먹 상태로 나와서 아쉬워 하는 이들이 있었는데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소스에 튀김이 눅눅해지지 않는것을 보니 탕수육을 잘 만드는 집인가 봅니다. :D 볶음밥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고슬고슬하면서도 부들부들 한 것이 중국집 볶음밥의 특징인데, 오래 볶으셨는지 볶음밥 일부가 딱딱하더군요, 이외로도 후식도 주시고 음료 서비스도 주셨습니다. 볶음밥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서비스에 또 한번 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D
● 만리장성
▶ 031-722-6363
▶ 경기 성남시 수정구 위례서일로3길 33-6
'Writer Wookkoon > Resturan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김없이 한끼해결] 살짝쿵 한잔하기 즐거운 곳 오봉자쌀롱 (0) | 2018.11.06 |
---|---|
[어김없이 한끼해결] 크라이버거 테이크 아웃 후기 (0) | 2018.11.06 |
[어김없이 한끼해결] 생각보다 한가로운 "스타벅스 신논현역점" (0) | 2018.11.03 |
[어김없이 한끼해결] 절제된 꾸밈이 아름다운 "Coffee Waggle" (0) | 2018.10.26 |
[어김없이 한끼해결] 안먹어본다면 서운할껄? 위례 달인각 (0) | 2018.10.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