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짜라임 일산웨스턴돔
▶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정발산로 24
교회 사무실 식사모임에 저를 초대해주셨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식사를 할 줄 알았는데 저 멀리 일산까지 이동을 하더군요. 어떤 음식을 드시기에 이리 멀라 가시나 생각을 했는데, 알고보니 베트남 음식점을 방문하기 위함이였습니다. 교회 근처에는 베트남 요리를 판매하는 점이 없기도 하니 이리 멀리 오신 모양입니다. 그러고 보니 롯데몰에도 있었던거 같은데.. 아닌가. 교회 근처를 잘 돌아다니지 않으니 기억이 정확하지 않네요:D
매장에 도착한 시간은 16시30분여 매장이 열리기까지 30분 정도 시간이 남았습니다. 혹시나 하여 메뉴판을 옆으로 살짝쿵 밀어 놓고 매장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사장님에게 사정을 이야기 하니, 밖에 대기해야 한다고 말씀을 하시다가 아이들이 있는 것을 보고는 안에서 자리잡고 기다리시면 된다고 배려를 해주셨습니다. 어디 가기 애매한 시간이였는데 다행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주문을 한 것 같다고 생각을 했는데, 나온 요리들을 보니 역시나 많이 나왔습니다. 다 먹으면 또 옆구리에 튜브를 다시 장착할 것 같은 기분이 들정도입니다. 인상적인 요리는 분짜와 공심채 볶음인 모닝글로리였습니다. 쌀국수를 활용한 요리들과 볶음밥은 뭔가 익숙해서였는지 맛있었지만, 기억에 남지는 않습니다.
베트남식 만두튀김인 분짜는 그 안에 가득찬 속재료와 새콤달콤한 소스에 찍어먹는데 바삭함과 촉촉함이 동시에 느낄수 있어서 맛의 즐거움을 증진시켜주었고, 공심채볶음인 모닝글로리는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무엇인가 익숙한 채소볶음의 맛인데, 젓가락질을 멈출 수가 없었습니다. 공기밥과 함께 먹었으면 한식 중 하나라고 봐도 모를 정도로 한국인 입맛에 딱인 맛입니다. 물론 전반적으로 이 식당이 한국에 런칭한 식당이기에 한국인들에 입맛에 맞추긴 했겠지만요:D
그나저나 뭔가 계속 먹다보니 탄산이 필요했습니다. 무심코 테이블을 보니 인스타그램에 해당식당의 야이기를 포스팅을 하면 짐승용량 라임에에이드를 제공해준다고 써있더군요. 그래서 바로 사진을 살짝쿵 보정을 하고 테그를 단위 포스팅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직원을 불러 글을 포스팅을 보여주고 이벤트에 참여했음을 일러주었습니다.
그리곤 바로 라임에이드 서비스를 받았습니다. 짐승용량이라고 하기에 1리터 되지 않을까 생각을 했는데 막상 만난 짐승용량인 라임에이드는 500미리 정도 되어 보였습니다. 혼자먹기에는 충분하지만, 같이 온 일행들 전부가 마시기엔 조금 부족한 양이였죠. 라임을 많이 넣은 짐승용량이 아닌가 농담같은 이야기 하면서 한모금씩 마셨습니다. 라임의 풍미가 살아있고 입안을 깔끔하게 만들어 주어 다시금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도와주더군요:D
▲티스토리 메인에 글이 소개가 되었습니다. :D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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