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 리듬이 물씬 묻어있는 카메라 넥스트랩(DCA-ST201) |
모처럼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결재를 해버린 녀석을 하나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굳이 필요하지는 않았지만, 의외로 저렴한 가격과 매력적인 디자인에 혹하여 구매한 아이가 바로 카메라 넥스트랩(카메라 끈, 줄)입니다. 주문을 하고 언제오나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었는데, 주문하고 3일쯤 되었을까요? 외출후 집에 돌아왔는데, 제 책상위에 이렇게 딱 택배상자 하나가 올나와 있었습니다.
뭔가 하고 상자를 들여다보니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던 넥스트랩이 드디어 집에 도착을 한 것입니다. 남미나 아프리카를 여행을 할때 이런모양의 카메라 끈이 있으면 하나 구입을 하고 싶었는데, 여행을 하면서 만나지 못해 퍽이나 아쉬웠지만, 이렇게나마 원하는 디자인의 카메라끈을 구입을 할 수 있으니 대만족입니다! 대한민국 온라인쇼핑몰 만만세!!!
조심스럽게 그리고 안전하게 상자를 뜯고 열어보니 내용물에 비해 상자가 터구니 없이 큰게 왔다는 생각이 들게끔 해주는 포장입니다. 그리고 지금의 내게 쓰잘데기 없는 각종 웹하드 쿠폰까지 서비스로 주셨지요. 서비스는 감사하지만, 조심스럽게 쿠폰들은 살며시 찢어 휴지통에 넣어버리고, 새로운 친구인 자메이칸 디자인의 넥스트랩을 살며시 반겨보았습니다.
3300원 3불정도 하는 가격의 아이인데(배송비가 2500이여서 뭔가 손해본 기분이지만..), 저렴한 금액에 비해 퍽이나 튼튼한 것이 맘에 들더군요. 카메라를 구입하고 제공해준 기본번들 넥스트랩으로 생활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그녀석과 이별하고 새기분으로 이녀석과 친해져야겠군요. 555일간의 세계일주 동안 함께한 기본번들 넥스트랩에게는 안타깝지만, 이별하는 이 시점이 퍽이나 괴롭지만....(?) 이제 자메이칸 무늬로 유혹하고 있는 이 아이와 친해보고자 합니다.
짱짱한 맛은 기본번들에 비해 미세하게 아쉽기는 합니다만, 먼지가 끼고(?) 하다보면 금새 연결고리가 뻑뻑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제 카메라나 랜즈가 그리 무거운것도 아니여서 어깨에 무리가 가지도 않구요:D 기능적인 것은 모르겠고, 디자인적으로 자메이카 및 남미풍의 디자인이여서 여행을 좋아라 하는 제게 잊고 있던 모험심을 불러 일으켜주는 귀요미네요.. 당장이라도 여행은 어렵더래도, 출사 떠나야 할것 같네요~ 맘에 들었으.. 건강하게 오래오래 지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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